문화부, ‘한·중·일 지자체 관광교류 회의’ 개최

- 한·중·일 지자체 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통해 2015년까지 2,600만 명 교류 기대

- ‘2012 여수엑스포’ 관람 진작 및 ‘2012 전북 방문의 해’ 기념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한·중·일 지자체의 관광국장급 80여 명이 참석하는 ‘한·중·일 지자체 관광교류 회의’를 전주, 여수에서 7월 24일(화)부터 27(금)까지 개최한다.

이 회의는 ‘5차 한·중·일 정상회의('12. 5. 13. / 베이징)’에서 합의된 ‘2015년까지 한·중·일 3국 간 관광교류 2600만 명 달성’을 위한 지방관광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막바지에 있는 ‘2012 여수엑스포’ 관람을 진작하고, ‘2012 전북 방문의 해’ 지원을 통해 국내 관광 수요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한·중·일 지방 간 관광교류의 확대를 위해 우리나라 17개의 각 시도와 자매결연, 또는 우호도시 관계에 있는 중국의 성·시, 일본의 현·시의 관광 관련 국장급 인사와 중국 국가여유국, 일본 관광청 인사 40여 명이 방문한다.

이들은 우선 본 행사에 앞서 7월 25일에는 ‘2012 전북 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전주를 방문하여,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에게 전라북도 관광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옥마을, 경기전 등의 전주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시찰하였다.

본 행사인 ‘한·중·일 지자체 관광국장 회의(1세션)’와 ‘한·중·일 지자체 우호교류 회의(2세션)’은 7월 26일에 열린다. 1세션에서는 경기대 최승담 교수의 ‘지역관광 활성화와 한·중·일 관광 교류·협력 확대 방안’, ‘한양대 한범수 교수의 ’한·중·일 크루즈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진행되며, 이어서 한·중·일 지자체의 국가 간 관광교류 활성화 우수 사례 발표 및 토론이 열린다. 2세션에서는 우리나라 17개 시도를 5개 광역권으로 나눠 한·중·일 지자체 간의 관광홍보에 대한 설명과 교류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여수 엑스포 내에 설치된 한국 지자체관, 중국관, 일본관 등에서 참가 지자체의 관광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포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한·중·일 문화교류를 위해 일본은 ‘나츠 마쯔리’라는 일본의 여름놀이 체험, 중국은 ‘천진시’의 고전 묘기, 마술, 서커스, 우리나라는 ‘연희단 팔산대 공연’을 준비한다. 여수엑스포조직위에서는 이번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한·중·일 지자체 우호기간’을 선포하여 행사 열기를 고조시켰다.

문화체육관광부 신용언 관광산업국장은 개회사에서 “한·중·일 관광교류가 2015년까지 2,600만 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수도권, 대도시 위주의 관광에서 지방 관광으로 그 외연을 확장하고, 한·중·일에서 개최되는 주요 국제 행사에 3국이 상호 협조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일본 관광청, 중국 국가여유국 간의 긴밀한 협력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 한국도 자매·우호도시 간의 공동 관광 상품 개발 지원을 검토하는 등, 긴밀한 협력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중국, 일본 대표단도 “한·중·일은 관광객 인바운드, 아웃바운드에서 서로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어 3국 간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관광객 유치가 중요하다”라고 화답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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