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 채청수 원장, “미용도 K-팝처럼 한국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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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어화by채청수
2012-07-26 08:47
서울--(뉴스와이어)--방송연예의 한류바람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호황을 누려왔다. 그중에 하나는 바로 미용부분이다. 드라마와 아이돌의 해외진출로 그들의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스타일이 유행이 된지 이미 오래다.

실제로 일본 고객을 상당수 담당하고 있는 토탈 뷰티샵 해어화의 채청수 원장은 한류의 영향으로 일본의 아이돌이 귀여운 이미지에서 럭셔리한 이미지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해어화의 채청수 원장은 자존심 강한 일본의 미용인들도 한국에 와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공부해간다고 한다.

중국에서 이미 수년전에 헤어쇼를 개최하고, 중국 절광이공대학에서 미용을 강의한 바 있으며, 또한 최근에는 중국미용의료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2012 medical korea 세미나 참석과, 일본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헤어메이크업 체인지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류를 알리고 있다.

“한국미용을 외국인에게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한지 5년 정도가 지났어요. 어느 정도 외국인 고객이 늘긴 했는데 당장의 성과가 큰 것은 아닙니다. 중국, 일본, 미국 관광객이 찾아와 서비스를 받고 만족하고 가는 것이 보람이죠.”

그의 운영 노하우와 외국 관광객 유치 방법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최 미용인 대상 교양강좌를 열기도 했다.

채 원장은 “외국인들에게 신뢰를 쌓아 미용에서도 K-팝처럼 한국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다보면 K-팝처럼 폭발적인 관심을 받을 날이 올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미용 관광이 활성화되면 뷰티업계 매출이 늘고 고용을 창출하는 효과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이미지가 좋아지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봐요. 관광, 쇼핑 등 우리 경제에 도움이 많이 될 테니까요.”

채 원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스스로 찾아오거나 지인을 통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정부가 일정부분을 지원해 주어 한국미용을 체험할 기회를 넓혀주는 정책이 도입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해어화by채청수 개요
해어화by채청수는 강남에 위치한 오리엔탈풍의 럭셔리 뷰티샵이다. 웨딩, 헤어, 메이크업, 스킨케어, 두피관리까지 원스탑으로 서비스 가능하며 넓은 고객 대기공간으로도 유명하다. 친절하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이너들의 서비스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웹사이트: http://www.sooch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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