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KOTRA(사장: 洪基和)의 외국인투자유치 전담조직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가 발간한 『2005년 외투기업 생활환경 애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주한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의 생활환경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상승하였고 교육 및 주거 환경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반면, 교통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떨어져 이 부문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베스트 코리아가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지난 5월부터 2개월 간 총 250명의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투기업 생활환경 애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인 생활환경에 대한 만족도 질문에 응답자의 38.8%가 보통이라고 답변하였고, 만족한다고 답변한 비율이 지난해보다 3%p 상승한 30.4%로 나타난 반면, 불만족스럽다는 답변도 역시 지난해보다 3%p 증가한 30.8%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의료, 교통, 주거, 비자 서비스, 출입국 서비스 등 각 분야별 만족도에서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지난해 대비 9.1%p 상승한 39.6%로 가장 높게 조사된 가운데, 교육환경(만족도 20.4%) 및 주거환경(만족도 18.4%)에 대한 만족도도 각각 4.7%p, 3.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통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15.8%p 하락한 8.0%로 조사되어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자/출입국 서비스(만족도 31.6%) 및 출입국 서비스(만족도 32.0%)의 경우 만족도는 대체로 높으나 지난해보다는 각각 0.7%p, 5.7%p 하락하였다.

한편, 생활환경 분야별 중요도에서는 ‘주거환경 〉교육환경 〉교통환경 〉비자/출입국환경’ 순으로 평가되었으며, 조사대상자의 국적별 생활환경 만족도에서는 유럽계(39.2%) 및 기타국가(47.6%) 외국인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반면, 불만족도는 미국인(44.0%)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의 생활환경 개선도 평가에서는 ‘의료서비스(긍정률 44.8%)’, ‘비자/출입국 서비스(긍정률28.0%)’, ‘주거환경(긍정률 25.6%)’ 등에 대해서는 개선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던 반면, ‘교통환경(부정률 56.0%)’에 대해서는 악화되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나타났고, 교육환경의 경우에는 좋아졌다는 의견(15.6%)과 나빠졌다는 의견(17.2%)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분야에 대한 질문에 있어서도 교통환경(60.8%)이 주거(27.6%), 교육(26.8%), 의료(20.4%), 비자/출입국 서비스(16.8%) 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조사되었다.

그 외 외투기업 임직원들은 ‘레저 및 여가’, ‘음식 및 외식’을 생활환경에서 또 다른 중요한 항목으로 지적하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한 대책 마련도 요구되고 있다.

금번 설문조사는 전반적인 외국인 생활환경은 보통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교통환경에 대한 개선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인베스트 코리아의 황 규준 투자환경개선팀장은 “우리나라가 외국인들이 생활하기 불편함이 없는 동북아 중심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국제수준의 운전매너, 교통법규 준수, 외국인의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 제고 등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국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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