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4분기 관광지 방문객’ 전년동기대비 9% 증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지 방문객 보고통계작성 및 운영 지침’에 의거 도내 지정관광지, 관광휴양지, 휴양림 등 270개 지점에서 2/4분기 관광지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도내 관광지에 전년동기 15,218천명 대비 1,369천명(9%) 증가한 16,587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 ‘12년 2/4분기까지 누계 : 31,039천명(전년대비 증 3,233천명, 11.6%증)
특히 최근 들어 강원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역대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 2/4분기까지 강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88만명으로 전년 66만명 대비 32.2% 증가하여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 2/4분기까지 누계 : 2011년 66만명 ⇨ 2012년 88만명(증 22만명)
이 같은 수치는 한국 전체 외국인 방문증가율 24.2% 보다 약 10% 가까이 더 높다. 이 추세라면 금년 유치목표인 165만명을 훨씬 초과하여 약 180만명 이상이 강원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4년에는 강원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강원도가 지닌 천혜의 지연환경, 청청이미지, 넉넉한 인심 등 관광지로서의 매력과 함께 다양하고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관광 1번지’로서의 강원관광의 저력을 보여 준 것으로 평가된다.
관광객 주요 증가요인으로는 교통망 확충 개선에 따른 수도권과의 교통접근성 향상으로 춘천, 홍천 지역의 관광지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더불어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 행사에 찾는 관광객도 많이 증가하였다.
- 춘천마임축제, 산나물 축제(양구곰취, 정선곤드레, 홍천백두대간산나물 축제 등)
또한 본격적인 주5일제 확대시행과 생태체험관광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정선 화암동굴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이밖에 가족단위 캠핑활동이 확산됨에 따라 도내 주요 자연휴양림(청태산자연휴양림, 삼봉자연휴양림 등) 및 캠핑장 이용객도 증가 추세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에서는 ‘한류관광열차’ 운행노선 확대와 K-POP 콘서트 및 한류스타 팬미팅 등의 맞춤형 전략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하였으며,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로 인한 겨울관광지로써 인지도 상승에 힘이버 남이섬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의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였다.
시군별로는 전체 18개 시군중 11개 시군은 증가하였고, 7개 시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와 홍천군은 교통망 확충 개선에 따른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 등으로 14.9%, 45.3% 각각 증가하였고, 강릉시는 단오제의 성공적인 개최 등으로 16.4% 증가하였으며, 속초시는 대형 콘도리조트 리모델링 사업 완료 및 대포항 주자창 확충에 따라 14.2% 증가하였다.
정선군은 화암동굴을 중심으로 아우라지, 아라리촌 등의 관광지가 많은 인기를 끌면서 전년 대비 29% 증가하였고, 영월군도 주요 관광지인 고씨동굴을 중심으로 14% 증가하였다.
다만, 금강산이 중단된 지 만 4년째 고성군은 전년대비 12% 감소 하였으며, 인근 양양군은 3.7%, 인제군도 5%씩 각각 감소하였다.
침체된 관광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설악오색로프웨이 설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절실하다.
앞으로, 도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가 확정됨에 따라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겨울 스포츠 & 한류문화 투어 등 동계 관광상품 개발, 수도권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 셔틀버스 운행, 맞춤형 강원관광 홍보 및 광고 등 적극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청 개요
강원도청은 154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1년4월부터 최문순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강원도의 비전은 소득2배, 행복2배 하나된 강원도이다. 발전전략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특성화된 균형발전, 튼튼한 강원경제, 따뜻한 교육과 복지, 세계속의 문화관광, 봉사하는 열린도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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