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여성 100년사 보정작업 나서
전남여성사 편찬은 구한말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남 여성의 활동상을 조명함으로써 역사의 주류를 이뤘던 남성 중심, 서울 중심의 서술에서 벗어나 전남지역 여성사(1987년까지는 광주·전남 포괄)를 종합적으로 재조명하는 사업이다.
개화기 이후부터 21세기 초까지 100여년 동안의 여성사를 시대 변천에 따라 정리하고 역사 발전을 주도한 여성운동가의 삶을 부각시킴으로써 누구나 재미있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평면적인 서술이나 자료 나열식에 그치지 않고 의식주 전반에 걸친 생활문화를 발굴해 여성들의 삶의 궤적을 복원키로 했다.
집필위원에는 이수애 목포대 교수와 송경자·박남순씨 등 언론인이 참여한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개인이 소장한 각종 자료나 사진 등도 함께 수집하고 있다. 다양한 여성정책 자료 수집을 위해 지난 25일 (재)전남여성플라자에서 여성복지시설 종사자와 시·도 여성정책 업무담당 공직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 사라져가는 소중한 자료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경제적·정치적으로 사회가 힘들 때 그 고통의 몫은 여성이 담당하고 또 역사의 고비마다 선각자적인 여성들의 역할이 컸으나 언제나 주류에서 밀려 있었다”며 “지역사회 여성들의 잃어버린 역사의 자리를 복원하고 일반 서민 여성들의 생활상까지 망라한 종합적인 자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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