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국 북방경제 중심 천진시와 손 잡아
- 26일 업무협약…중국 관광객 유치·무안공항 정기 노선 등 탄력
이번 협약은 천진시가 직접 전남도에 체결의사를 피력한 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이번 관광교류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 관광정보 상호 교류, 관광 관련 행사 상호 참가, 학생·기업·공무단체 교류, 양 지역 대표 여행사 사전답사여행(팸투어)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자유여행, mice(회의·인센티브·컨벤션·전시회), 수학여행 및 의료관광 등 부분 협력강화 ▲관광 인력 교육·훈련 부문 적극 협력 ▲홍보자료 상호제공 및 언론매체를 활용한 홍보 진행 ▲상대방이 주최 또는 후원하는 관광 박람회 및 행사에 적극 참여 등이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무안국제공항과 천진 빈하이공항 간 정기·부정기 항공노선 개설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전남도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천진에서 가장 유력한 여행사와 무안~천진을 운항하는 정기성 전세기 유치를 위해 실무 협상 중이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그동안 천진시와는 교류협력 관계가 거의 없었지만 양측의 교류 의지가 강해 관광 부분에서의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진시는 중국 4대 성급 도시 중 하나로 인구는 1천만명 이상이며 현재 3천1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직간접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어 홍콩·일본·미국에 이은 4위의 투자 파트너다. 또한 지난해 1인당 gdp는 1만3천달러에 육박하는 등 중국 북방경제·문화 등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2020년까지 천진을 북경·청도·심양·대련을 포함하는 북방의 경제 중심도시, 경제 성장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표방하는 생태도시, 국제화를 선도하는 개방항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어서 그 발전 잠재력은 매우 크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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