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낙동강변 ‘코스모스 꽃길’ 조성

창원--(뉴스와이어)--낙동강변 자전거길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낙동강 친수공간을 찾는 이용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창원시는 낙동강살리기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낙동강변에 조성된 친수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낙동강 자전거길을 종주하는 자전거이용객들에게 창원시 구간을 홍보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게 하도록 하기 위해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코스모스 꽃길’은 지난 5월 10일 창원시 5개구청에서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낙동강 살리기사업으로 조성된 친수공간에 설치된 자전거길과 제방위 등 약 16.2㎞에 코스모스씨를 파종해 조성한 것으로, 지난 7월초부터 개화되기 시작하여 지금은 코스모스가 만개했고, 코스모스가 만개함에 따라 자전거 동호인 등 이용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9~10월에도 코스모스 꽃길을 볼 수 있도록 일부 구간에 추가파종을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낙동강 살리기사업은 지난 6월 말에 완료하여 현재 인계·인수단계에 있으며, 인계·인수 후에는 고수부지 친수공간에 대해 지자체별로 관리하게 되며, 창원시 구간내 친수공간은 296만 1000㎡로 체육시설, 자전거도로, 탐방시설, 생태공간 등 25종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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