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지역기후변화 대학생 홍보단’ 우수홍보팀 시상식 가져
초등학생용 기후변화 실습교구와 기후변화 둘레길 코스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서면심사 통과(6.1) 15팀의 예선(6.19) 결과로 최종 5팀(14인)을 대학생 홍보단으로 위촉하였다. 대학생 홍보단 5팀은 7월 동안 각 지역별 현장활동을 수행하였다.
초등학생용 기후변화 학습교구를 만들어 기후변화 교육실습을 진행하였으며, 기후변화 현장을 조사, 탐방하여 둘레길 코스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대학생 기후변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 성과를 공정한 심사를 통하여 상장이 수여되었다.
대학생 홍보단의 첫 번째 활동, 놀면서 배우는 기후변화 체험을 컨셉으로 팀별 교구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교구를 활용한 초등학교 교육실습 활동을 7월 상순에 수행하였다.
본 활동에서 초등학생들에게 기후변화를 이해시키기 위한 교구 아이디어로 지구온난화로 뜨거워지는 지구를 실험으로 배우는 ‘Hot 지구, Cool 지구’, 빙하의 면적이 줄어들어 고통 받는 북극곰을 떠올리며, ‘기후변화 젠가시리즈’, ‘북극곰 되어보기’,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 속의 올바른 습관 기르기를 게임으로 배우는 ‘북극곰 살리기 보드게임’, ‘얼음시계 속 아기곰 구출작전’ 뿐만 아니라, 전기에너지와 기후변화와의 관계를 알아보는 ‘전기에너지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서’로 교육실습 활동을 하였다.
대학생 홍보단의 두 번째 활동으로 우리지역의 기후변화 현장을 조사하고 탐방하는 둘레길 코스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기후변화 이해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가졌다.
직접 우리지역의 기후변화 현황과 증거를 찾고 기후변화 이해 확산을 위해 기상청을 대표하는 홍보활동을 서울, 공주, 강원, 광주 대학생 홍보단 각자의 소재지에서 펼쳤다. 강릉에서는 ‘온실가스 담요를 덮은 지구 퍼포먼스’로 7월 한여름에 목도리와 귀마개, 그리고 두꺼운 겨울 점퍼를 입고 둘레길을 완주하는가 하면, 서울 도심 속에서 기후변화 관련 거리투표를 실시하여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하였다.
또한 공주 공산성 인근으로 홍보단이 지목한 포토존 위치의 사진 축척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기후변화 체험 둘레길을 조성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바다 건너온 제주도 한라봉보다 이제는 고흥의 하나봉이 대세라며, 기후변화로 북상하는 과수 재배지 변화를 적극 활용하여 기후변화에 적응한 긍정적인 모습을 담은 둘레길도 제시하였다.
본 홍보단 운영으로 최근 기후변화의 현황과 영향, 그리고 미래전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대학생들과 함께, 대학생들의 젊고 열정적인 시각으로 풀어나가는 과정 속에서 기후변화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홍보단 활동 결과물과 완성된 기후변화 둘레길, 어린이 기후변화 학습교구는 대국민 기후변화 이해 홍보를 위해 계속 활용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kma.go.kr
연락처
기상청
한반도기상기후팀
02-2181-0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