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국 거주 한인여성 리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참가 예정
매년 거주국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인여성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한국인 최초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명예교수 정미령(68세)씨, 프랑스 베르사이유 미술대학 판화학과 종신 학과장 김명남(52세)씨, 美 LA 검찰청 검사로 19년째 근무하고 있는 박향헌(50세)씨, 중국 5대 은행 중 하나인 교통은행 지점장 이현선(53세)씨 등이 참가등록을 마쳤다.
특히, 올해는 미국 명문 의대 베일러 대학의 레지던트 이예린(32세)씨,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유수 항공사의 라운지 디자인 등에 참여한 이선정(35세)씨, HSBC North America 수석부장 고현선(43세)씨 등 차세대 여성리더들의 적극적 참여가 눈에 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KOWIN은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와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 여수시(시장 김충석)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여수시 엠블호텔에서 진행된다. 8월 29일(수)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 30일(목)까지 국내외 여성리더가 참여하는 다양한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교류의 기회를 넓히게 되며, 개회식 전날인 8월 28일(화)과 마지막 날인 8월 31일(금)은 국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 환영행사 및 기관방문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KOWIN은 매년 시대적 흐름에 부합되는 글로벌 이슈에 관한 정보교류 및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국내외 한인여성들의 보다 내실있는 네트워킹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적 화두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글로벌 한민족 여성’이라는 주제로 환경, 경제, 문화 분야별로 주제와 관련된 명사들의 특강에 이어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민족 여성들의 실천 가능한 역할에 대해 토론 시간도 갖게 된다.
한편, 국외참가자와 함께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여성리더는 오는 8월 10일(금)까지 ‘2012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홈페이지(kowin.mogef.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참가등록을 마쳐야 한다.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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