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과대학 출신 젊은 과학자들, 세계적 연구성과 잇따라

- 과학계에서 건국대를 빛낸 수의과대학 동문들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배출한 과학자들이 세계적 연구성과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특히 해외 대학과 연구소 등에 박사 후 과정 등으로 유학중인 건국대 수의대 출신 젊은 과학자들이 과세포 면역학과 유전학, 동물 바이러스 등 첨단 생명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세계적 과학저널인 ‘사이언스(Science)’ ‘셀(Cell)’ ‘네이처(Nature)’ 등에 발표하면서 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건국대 수의과대학에서 학사 6년 과정과 석사학위를 받고 호주 멜버른(Melbourne)대학 수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 중인 이상원 박사(수의과대학 93)는 닭의 호흡기 질병을 컨트롤하기 위해 사용된 두개의 상용 생독 백신이 야외에서 유전자 재조합을 일으켜 심한 질병을 유발하는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밝힌 연구논문을 최근 사이언스지에 발표했다.

수의과대학 85학번인 강영선 교수(건국대 의생명과학과)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과 항염증 효과 유발 물질 연구 권위자로 2006년 새로운 선천성 면역 기작을 발견해 관련 연구결과를 셀(Cell)지에 게재했다. 강 교수는 건국대 수의과대학에서 석사(수의병리학) 박사(수의 약리독성학)를 마쳤으며 미국 록펠러 대학에서 선천성 면역학연구로 박사후과정을 거쳐 2007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며 지난해에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선정하는 신약개발 연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건국대 수의과대학 88학번인 이원용 박사는 미국 바이오 기업인 글리코미라(GlycoMira Therapeutics)사에 근무하면서 2005년 이온채널의 구조를 분석하여 신경전달물질이 어떤 경로를 통해 이온채널에 도달해 신경세포간의 신호전달을 하도록 하는 연구결과를 네이처(Nature)지에 발표했다.

생명과학분야의 세계적인 주요학술지(Impact Factor 10점 이상)에 투고된 한국과학자들의 논문과 연구자를 소개하는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한빛사)’에 최근 3년 간 8명의 건국대 수의과대학 출신 연구자들의 연구성과가 소개됐다.

건국대 의생명과학과 김수현 교수(수의과대학 81학번)와 강영선(수의과대학 85학번)교수, 이원용(수의과대학 88학번) 박사, 이상원(수의과대학 93학번) 박사, 김정환(수의과대학 95학번, 존스홉킨스의대)박사, 홍재우(수의과대학 99학번,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 최지다(수의과대학 99학번,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 박사과정생 등이 Nature, Cell, Science, PNAS 등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투고한 여러 논문들이 BRIC에 소개됐다.

특히 건국대 의생명과학과 김수현 교수(수의과대학 81학번)의 사이토카인면역학 실험실 팀은 사람의 면역 세포의 형성, 분화, 활성화 등 면역기능의 전 단계에 거쳐 광범위하게 작용하는 물질인 사이토카인(Cytokine)의 일종인 인터루킨-2(IL-32)을 2005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했으며, 염증 조절 면역 물질의 새로운 역할 규명에 관한 많은 연구결과를 미국 국립학술원 회보(PNAS) 등에 게재하고 있다.

건국대 수의과대학 이중복 교수는 “최근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의 과학자들이 세계 3대 과학학술지인 네이처(Nature), 사이언스(Science), 셀(Cell)에 모두 세계적인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지속적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인재들을 양성해온 것을 대변한다”며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젊은 과학자들의 우수한 논문 투고는 과거와 비교해 수의과대학의 교육 수준이 현저히 향상됐다는 사실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건국대 수의과대학은 1969년 축산대학 수의학과로 문을 연 이후, 1998년 6년제로 학제를 개편하여 수의학부로 바뀐 뒤, 2000년 수의과대학으로 확대개편됐으며 그동안 배출된 1,000여명의 수의사들 중에는 임상에서 직접 동물을 진료하기보다 학계나 연구분야에서 수의학과 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한 과학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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