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부채 받고 시원한 여름 나세요

- 7월 30일(월) 오전 8시 30분부터 5호선 광화문역에서 부채 증정 행사

- 에너지 위기 상황 인식·절전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도 벌여

2012-07-29 13:41
서울--(뉴스와이어)--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7월 30일(월) 오전 8시 30분부터 5호선 광화문역에서 부채 나눠주기 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최근 여름철 전력대란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모으고, 더위 해소에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공사와 서울송도병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5∼8호선 전역에서 총 25,000개의 휴대용 부채를 시민들에게 증정한다.

부채는 2단 접이식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약냉방칸위치 안내 등 개인별 체감온도에 맞는 지하철 이용방법도 소개한다.

한편, 5호선 광화문역에서는 부채 증정행사와 더불어 에너지 절약 동참을 호소하는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의 특성상 동일한 객실에서도 ‘덥다’, ‘춥다’는 의견이 엇갈리는 개인차가 있는 만큼, 무엇보다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절실하다.

현재 지하철 5∼8호선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따라 권장온도인 26∼28도로 냉방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냉방온도가 맞지 않을 경우 찬바람이 덜한 약냉방칸으로 자리를 옮기거나, 가벼운 겉옷과 부채 등을 활용하여 체온을 조절하면 에너지 절약 뿐만 아니라 보다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공사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전력 위기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력 수급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절약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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