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국프랜차이즈협회, 장애인 560명 일자리 제공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과 사단법인 한국프랜차이즈협회 김용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30일(월) 오전 11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 간담회장에서‘장애인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 4월 18일 발표한 ‘장애인 희망서울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서 일자리 560개는 올해 목표치다.
협약에 따르면, 700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올해 1차로 (주)김家네, (주)대대FC, (주)알파, (주)치어스 등 19개 회원사를 모집해 장애인 560명에게 일자리 제공을 약속했으며, 앞으로도 점차적으로 채용인력을 늘려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원사들의 장애인 우선 고용을 지원하며, 기업 이미지 향상과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앞으로 현장에 나가 일하게 될 560명의 장애인을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통합 지원센터’의 직업상담 및 직업평가를 통해 선발하고, 이후 취업 전 교육 실시와 현장실습을 진행해 적응력을 키워 장기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2010년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만15세 이상 비장애인 경제활동 참가율은 61.9%이나, 장애인 참가율은 38.5%로 비장애인에 비해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 및 산하기관의 장애인 고용의무 비율을 늘려나가겠다”며, “이번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의 협약과 같은 민간기업 장애인 고용확대 계기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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