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2012년 상반기 심리 결과 및 주요 불공정거래 사례 발표

서울--(뉴스와이어)--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김도형)는 ‘12년 상반기 이상거래에 대한 심리 결과 및 주요 불공정거래 사례를 분석하여 투명하고 건전한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투자유의사항을 제공하고자 함

2012년 상반기 심리 결과

‘12년 상반기 이상거래에 대한 심리 결과 불공정거래 혐의로 금융위에 통보한 건수는 총 162건으로 전년 동기(161건)와 비슷

(시장별 특징) 현물시장은 123건에서 148건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ELW 및 선물·옵션시장은 38건에서 14건으로 크게 감소

현물시장의 소폭 증가는 총선·대선의 영향으로 정치인 테마주를 이용한 불공정거래가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규모가 작고 거래량이 적은 종목을 대상으로 한 시세조종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임

ELW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하여 64.3% 대폭 감소한 것은 ‘11년 하반기부터 시행된 시장건전화 조치의 영향으로 거래가 급감한 것에 기인

선물·옵션시장도 주식시장의 변동성 축소에 따라 거래규모가 줄어들어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

(불공정거래 혐의유형별 특징) 시세조종 74건, 미공개정보이용 26건, 부정거래 20건으로 각각 45.7%, 16.1%, 12.3% 비중을 차지

부정거래는 20건으로 ‘10년 이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임

- ⅰ) 허위사실 유포로 주가급락을 유도하여 차익을 실현하거나, ⅱ) 경영진이 유상증자 성사를 위하여 허위공시·허위보도를 하거나 ⅲ) 시세상승을 목적으로 포털사이트를 이용하여 근거없는 풍문을 유포하는 등의 수법 사용

미공개정보이용행위는 49건에서 2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

이는 지속적인 시장 건전성 제고 노력으로 부실기업이 대거 감소함에 따라 횡령·부도 등 악재성 정보를 이용하는 행위가 줄어든 데 기인

2012년 상반기 주요 불공정거래 사례 및 특징

- 테마주 등 다수종목을 대상으로 한 단기 시세조종
-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다수의 테마주(유력후보 연관주 등)를 대상으로 2~3일에 걸쳐 번갈아가며 시세조종
- 시세조종은 대량의 매수주문으로 상한가를 형성시킨 후 시간외매매시간(당일 장종료후 및 익일 장개시전)중 과도한 허수 주문을 제출하여 일반투자자를 유인하고 다음날 주가가 오르면 고가에 보유주식을 처분하여 차익을 실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짐
-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부정거래
- 포털사이트, 인터넷카페, 증권방송, 트위터 등을 이용하여 ‘임상실험 승인 임박’ '면역 거부반응 全無‘ 등 근거없는 풍문을 유포하여 불특정 다수투자자의 매수를 유도한 후 매수세 유입에 따른 주가 상승시 보유물량 매도로 차익 실현
- 기관투자자의 보유주식 평가이익 제고를 위한 윈도우드레싱
- 보유주식의 평가이익 및 BIS비율을 높일 목적으로 결산기말 8일 동안 집중적으로 직전가 대비 고가로 매수하여 주가상승 견인
- 횡령·배임 관련 미공개정보이용
- 실적 악화로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기업의 최대주주와 여타 정보수령자들이 악재성 정보(임직원의 횡령·배임에 대한 조사 진행)가 공시되기 전에 보유물량을 전량 매도하여 손실을 회피

투자자 유의사항

앞으로도 정치인 테마주에 편승한 허위사실 유포, 초단기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시도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투자자는 기업실적과 관계없는 풍문에 현혹되지 말고 상장기업의 공시, 재무상황 등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한 ‘정석 투자’ 자세가 필요

시장감시위원회는 하반기에도 사회적 파급력이 큰 테마주 관련 불공정거래, 인터넷카페·SNS 등을 이용한 복합형 불공정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불공정거래 징후 발견 즉시 심리에 착수하고 필요시 감독당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불공정거래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투자자의 피해 확산 방지에 노력할 예정

한국거래소(KRX) 개요
한국거래소는 증권 및 파생상품시장을 개설, 운영하여 국민에게는 금융투자수단을, 기업에게는 직접자금조달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핵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rx.co.kr

연락처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심리부
김영란
02-3774-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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