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시킬 수 있다면 자신의 권한까지 내놓겠다는 제안을 하셨습니다.
문희상 당의장 역시 취임 100일을 맞이하여 집권여당으로서는 결단하기 힘들었지만,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더라도 망국적인 지역주의를 혁파하고, 본질적인 정치개혁에 동참하자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야당 대변인들의 저급한 수준의 인식과 코멘트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 정치의 수준인가 하는 자성과 반성을 하게 됩니다. 집권여당 지도부의 100일 회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물론, 진지한 고민과 성찰 없이 감정 섞인 짧은 식견으로 대응하는 것에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사회 각 부분에 비해 항상 낙제점을 받아온 낡은 정치의 근성은 이제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지역주의에 안주하여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퇴행적 정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정치 발전 없이 경쟁력 갖춘 선진형 경제 발전은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국정운영에 절반의 책임을 지는 야당이 모든 사안을 정략적으로만 해석하고 판단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불행입니다.
다시 한 번, 우리당의 진지하고도 엄중한 제안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토론이 있기를 바랍니다. 집권을 원하고 국민통합을 진심으로 바란다면 진지하게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각 당은 정략적 계산을 떠나, 이 나라의 백년대계를 위해 멀리보고 크게 생각하는 정치에 나서줄 것을 촉구합니다.
2005년 7월 1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전병헌
열린우리당 개요
열린우리당은 항일독립운동의 애국애족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건국정신 그리고 4·19혁명, 5·18과 6·10 국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들을 계승한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민주평화개혁세력과 양심적 산업화세력 그리고 지식정보화세력과 함께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은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 민족이 더불어 잘사는 통일선진 강국, 지식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받들어 제2창당을 선언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민주·평화·번영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본가치로 삼아 20세기의 낡은 이념대립을 극복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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