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파견 우리 근로자 사회보험료 이중부담 면제의 길 열려

서울--(뉴스와이어)--한국과 터키 양국간 사회보장협정이 2012.8.1(수) 터키 앙카라에서 박태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파룩 첼릭(Faruk Celik) 터키 노동사회보장부 장관 간에 서명될 예정이다.

한-터키 사회보장협정은 한국과 터키로 각각 파견되는 근로자가 자국에서만 사회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게 하여 파견근로자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상대국에서 연금을 납부한 기간은 자국에서 납부한 기간과 합산할 수 있게 하여 양국민의 연금수급권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동 협정이 발효되면 터키로 파견된 우리 근로자(약 180명)는 최대 5년간 터키 사회보험 가입 의무로부터 면제되어 연간 약 30억 원의 사회보험료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서명하는 한국과 터키 간의 FTA가 발효되면 양국 경제교류가 활성화되어 터키에 파견되는 우리 근로자의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동 협정을 통해 양국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터키와의 협정은 우리나라가 27번째로 서명하는 사회보장협정이며,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과 국민의 진출이 활발한 국가를 우선으로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적극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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