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베트남 이주여성 위한 무료 한글 교실 운영
- 29일, 의정부에서 베트남 이주 여성 위한 한국어교실 입학식 개최
- “베트남 교민회와 체결한 지원협약의 일환으로 안정된 이민생활 도울 것”
한글 교실은 의정부 외국인력 지원센터 강당에서 이번 달 22일부터 오는 12월 30일 까지 약 5개월간 주 1회, 총 24회로 진행되며 한글 이해 및 기초 한글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본적인 글쓰기와 실생활에 필요한 기초 회화를 배우게 된다.
이는 금호타이어가 최근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2년간 베트남 교민회를 지원키로 한 약속의 본격적인 첫걸음으로 금호타이어는 향후에도 한글 교실뿐 아니라 베트남 교민의 단합을 위한 문화페스티벌 등 다양한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 부대사(응원만동, Nguyen Manh Dong), 주한 베트남 교민회장(쩐하이린, Tran, Hai Linh), 금호타이어 관계자를 비롯하여 의정부 외국인력 지원센터장 (소장 이광일)등 베트남 교민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중에는 주한 베트남 교민회의 활동 소개와 한글교실 수강생의 소감발표, 교재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최범진 금호타이어 기업문화팀장은 “한글교실이 베트남 이주여성들의 올바른 자녀교육 및 한국에서의 행복한 가정 설계의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며 “금호타이어는 한글교실뿐 아니라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이주여성뿐 아니라 베트남 교민들이 한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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