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첨복단지에 기업 공동연구센터 건립

- 7월 31일자로 민간 사업자 모집 공고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는 첨복단지에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동연구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7월 31일 자로 사업자 모집공고를 냈다.

공동연구센터는 부지를 매입해서 연구소를 짓기 곤란한 기업도 첨복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구시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아파트처럼 민간 사업자가 건설해서 기업에게 분양하는 방식이다.

시가 예상하는 사업비는 230억 원 정도(부지 면적 3,945㎡).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 건설업체 3~4곳이 사업 참여를 문의해 오고 있다.

이는 21개 업체가 이미 대구시에 입주의사를 밝혀와 초기 분양률이 70%는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사업자와 입주자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사업자에게는 취득세를 75% 감면해 주고, 입주자는 취득세 100%, 재산세 13년, 법인세·소득세는 5년간 감면해 준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시 등을 통한 저리의 융자 지원이나 금융기관 대출 알선도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의료연구 관련 각종 특례가 인정되고 정부에서 건립하고 있는 핵심 인프라 시설*의 기술지원을 바로 옆에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이에 따라 대구시는 중장기적으로 입주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바로 옆 2개 필지 10,321㎡도 공동연구센터 입주 구역으로 지정해 중소벤처기업 집적지구로 육성한다는 그림을 그려 놓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9월 10일까지 대구시 첨복지원과로 신청해야 한다. 평가를 통해 사업자로 선정되면 9월 하순 경 LH와 부지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행정절차와 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3월경 착공과 동시에 입주기업에게 분양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기업들의 입주는 2014년 5월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연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첨복단지 조성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인 만큼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많이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연락처

대구광역시
첨단의료복합단지지원과
조희준
053-803-6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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