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실시

전주--(뉴스와이어)--우리나라는 아직도 30세 이상 인구의 5%가 B형간염 표면항원을 보유하는 등 B형간염이 만연되어 있고, B형간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1위로 알려져 있다.

만성간염 및 간암의 주원인 B형간염을 예방하고자, 1985년부터 B형간염 예방접종을 도입하였고, 20세 이하 B형간염환자의 약 60%가 주산기감염과 관련이 있어 전파경로차단을 위해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을 2002년부터 시작하여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 건강한 미래의 토대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 B형간염 주산기감염 : 임신 28주~출산 1주 동안 산모로부터 신생아에게 B형간염이 전파되는 것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은 B형간염 보균 산모로부터 태어난 신생아에게 백신과 면역글로불린 접종, 항원·항체검사에 필요한 의료비 전액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B형간염의 모자간 감염을 예방하여 현재 B형간염 유병률 3.2%에서 10년 이내 1%이하로 감소시켜, B형간염의 퇴치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그 간 전라북도는 28억여원을 투입하여 간염 보균 산모가 출산한 신생아 5,187명에게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을 실시하였고, 대상아 중 2,376명(46%)이 B형간염 항체가 형성되어 B형간염으로부터 해방되고, B형간염 보균자는 91명으로 집계되었다.

현재 산모의 B형간염 보균율이 3.2% 수준인데 반해, 10세 미만에서는 약 0.1% 수준으로 추산됨에 따라 20년 후에는 B형간염의 주산기감염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현 상황에서 주산기 동안의 B형간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관련 의료기관 및 B형간염 보균 산모들의 적극적인 사업참여가 가장 중요하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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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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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과
신종감염담당 김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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