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젖소 정액 수입추천 심의

- 14종류 3,750개의 체형우수 젖소정액 수입추천

수원--(뉴스와이어)--체형이 우수한 미국과 캐내다산 젖소 정액들이 수입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를 열어 74개 농가가 3,750개의 체형이 우수한 정액을 수입할 수 있도록 추천했다고 밝혔다.

젖소 정액을 수입하기 위해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수입 종축 등의 생산능력·규격기준’ 고시에서 제시한 생산능력과 체형능력을 만족시켜야 한다.

그러나 체형능력만 우수하고 생산능력이 우수하지 못한 젖소 정액의 경우 수입이 어려웠는데, 이러한 젖소 정액의 경우에도 2009년 고시를 개정해 국립축산과학원의 추천을 통해 수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에는 74개 농가가 신청한 14개 종류 정액, 4,400개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 기준은 체형 유전능력의 우수성과 신뢰도, 그리고 각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경산우 두수에 알맞게 정액의 개수를 신청했는지 여부이다.

심의결과, 캐나다의 2개 정액(시드, 스펙트럼)과 미국의 12개 정액(알렉산더, 알타어메이징, 애플레드, 아틀란틱, 엣우드, 브락스톤, 다미온, 데스트리, 길리스파이, 구스리, 히어로, 산체스) 모두 체형 유전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가별 추천 개수는 농가의 경산우 두수에 맞게 조정해 최종적으로 3,750개에 대한 수입 추천을 결정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국제유전능력평가(Interbull) 결과와 국내 유전평가 결과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현재 6월과 12월에 실시하는 체형 우수 젖소정액에 대한 수입추천을 2013년부터는 3월과 9월로 변경해 실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젖소 정액 수입추천에 관한 문의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박사(041-580-3356)에게 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연구사
041-580-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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