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원료규격을 혼동없이 편리하게 찾아보세요

- 식약청, 국제통용규격번호(CAS등록번호) 데이터베이스 공개

서울--(뉴스와이어)--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내 다빈도 원료의약품을 대상으로 빠른 식별 및 원료규격 검색 편이성 향상에 활용할 수 있는 국제적 통용규격번호(CAS 등록번호)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하여 제약업계 등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 국제적 통용규격번호(CAS 번호) : 화학물질별 고유숫자 식별자로 9200만 개 이상의 화학물질에 부여. 국제적으로 통용되며 고유번호를 통해 빠르고 확실한 물질 추적, 인식이 가능하여 국제적으로 규제기관에서 신뢰됨. 미국, 유럽, 일본 등은 국가공정서 원료규격에 CAS 번호를 표기하고 있으며, 국가공정서 표준품 DB에 CAS 번호정보를 포함, 번호로도 검색이 가능함

- 예시) 우리나라와 유럽에서 ‘글리벤클라미드’로 불리는 당뇨차료성분은 미국에서 ‘글리부리드’로 불려 국가간 이명으로 인해 동일물질임을 파악하기 어려우나, CAS번호는 모두 “10238-21-8”로 번호정보로서 동일물질임을 쉽게 파악

이번 데이터베이스는 국내에서 자주 사용되는 대한민국약전 수재원료를 대상으로 총 802종 원료(일반의약원료 762종, 첨가물원료 40종)의 CAS 번호정보가 수록되어 국가간 원료의약품의 명칭에 상관없이 국내외 원료의약품을 검색·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국제화학명(IUPAC명) 및 외국 이명(異名)정보를 함께 수재하고, 특히 CAS등록번호가 변경이 있었던 물질의 경우 이전번호와 현행번호 정보를 모두 수재하여 다양한 검색이 가능하게 하였다.

※ 국제화학명(IUPAC명) :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nternational Union of Pure and Applied Chemistry) 명명법에 따른 화학물질의 명칭

식약청은 이번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윈료의약품의 규격 검색이 간편해지고, 원료 및 표준품 등 수급시 물질 혼동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개정될 대한민국약전 제10개정 각 원료규격에 국제통용규격번호가 최초로 포함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번 데이터베이스는 제약업계 등에 국내외 원료 자료 검색 등에 자유롭게 참고할 수 있도록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정보자료> 자료실>매뉴얼·지침) 및 블로그(blog.naver.com/kfdadrug)에 7월31일부터 제공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

연락처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심사부 의약품기준과
043-719-29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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