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쉐어, ‘톤도에 행복바람을 선물해주세요!’ 캠페인 진행

- KR산업 하남(만남의 광장)휴게소와 함께하는 필리핀 쪽방촌 선풍기 보내기 운동

서울--(뉴스와이어)--국제구호 NGO 월드쉐어는 KR산업 하남(만남의 광장)휴게소와 함께 지난 주말인 28일에 하남(만남의 광장)휴게소 캠페인 행사장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빈민촌 중 하나인 필리핀 마닐라 톤도 지역 빈민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톤도에 행복바람을 선물해주세요!’ 선풍기 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톤도(Tondo)지역은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쓰레기 매립구역 내에 커다란 판자촌을 형성하고 있다. 이 판자촌은 산더미처럼 쌓인 도심의 쓰레기와 함께 매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약 10만 명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필리핀 마닐라의 기후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연평균 기온이 33도 정도며, 여름철에는 38~39도까지 높게 올라간다.

이 같은 기후특성 때문에 연중 냉방장치 사용이 필수적인 마닐라의 일반가정에서는 최소 1대 이상의 선풍기를 보유하고 있으나, 톤도 지역의 주민들은 부족한 전력 및 냉방장치의 가격 때문에 이 무더위를 맨몸으로 악취와 함께 싸워야 하는 안타까운 처지에 놓여있다.

특히 톤도 지역 주민들은 고온다습한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열사병, 일사병, 열경련, 열신실 등의 온열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다. 체온조절능력과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노인들의 피해 사례가 가장 많고 그로인한 사망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월드쉐어는 이 캠페인을 통해 방문객들이 톤도 지역 주민들의 실상을 알 수 있는 현장사진 및 자료들을 전시한 전시관과 함께 ‘진흙쿠키’, ‘PT병 신발’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하며 캠페인에 참여한 후원자들의 기념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나눔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월드쉐어는 선풍기 지원 캠페인을 통해서 톤도 지역 쪽방촌 주민들에게 희망의 선풍기를 지원 할 예정이다.

월드쉐어는 외교통상부 산하 국제구호 NGO단체로서 2008년 8월 필리핀 빈민지역 200여 가정에 선풍기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필리핀 톤도 지역 쪽방촌에 선풍기를 보내 현재까지 1,000대 이상의 선풍기를 지원했다. 월드쉐어의 자세한 사업내역은 월드쉐어 홈페이지(www.worldshare.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월드쉐어 개요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로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 아동결연, 식수 개선사업, 긴급구호, 해외봉사단 파견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worldsha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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