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FTA 발효 1주년 성과
한·페루 FTA는 발효한 이후 2011.8~2012.6월까지 11개월간 對페루 교역량은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한 27.8억불을 기록하고 투자도 확대되는 등, 양국간 호혜적인 경제교류 심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對페루 수출의 경우, 승용차(42.5%), 칼라TV(268.4%), 철강·비합금형강(462.5%), 기타석유화학제품(57%) 등 FTA 혜택을 받는 공산품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여, 28.9% 증가한 13.5억불을 기록하였다.
※ 특히, 칼라TV의 페루 시장점유율은 7할 이상을 차지
對페루 수입의 경우, 기타 금속광물(82.5%), 은(177.2%) 등 FTA 혜택을 받는 품목의 수입은 비교적 고르게 증가하였으나, 최대수입품목인 동광과 천연가스가 국내 수급 상황에 따라 수입이 일시적으로 감소*하여, 전년동기대비 7.6% 감소한 14.3억불을 기록하였다.
※ 對페루 수입 1위 품목인 동광(관세율 0%)이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
이에 따라, 발효후 11개월간 무역수지는 0.8억불 적자를 기록하여, 전년동기(2010.8월~2011.6월) 2.5억불 적자에서 개선되었다.
※ 2011년 기준 우리나라는 페루의 제6위 수입국 (2010년 제11위 수입국)
※ 2011년 한·페루 교역규모는 약 33.3억불: 수출 13.7억불, 수입19.6억불
우리기업의 대페루 투자진출과 관련, 2011년 한·페루 FTA 발효를 앞두고 기존 페루진출 기업들이 광업분야에 2억불 규모의 증액투자를 실행하고, FTA 발효 이후에는 대한항공, LS전선, 해외건설협회 등이 페루 사무소를 신규 개설하는 등, FTA를 계기로 기존의 석유·광업 분야에 더해 운송·물류서비스업 및 건설인프라 분야까지 우리기업의 전반적인 대페루 투자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 한국의 대페루 투자: 2012.3월 현재 17.8억불 (누계·신고기준)
※ 진출기업: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SK이노베이션, 대우인터내셔널 등
또한, 한·페루 FTA 발효 1주년을 맞아 페루 리마에서 ‘한·페루 경제인협회(Business Council)’가 발족되어, 양국 기업인간 정보교환, 인적 네트워크 구축, 사업기회 발굴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페루 경제인협회: SK·삼성전자·LG·고려아연·대우인터내셔널 등 페루진출 우리기업(15개사)과 한국에 관심 있는 페루기업(26개사)으로 구성
한편, 한·페루 FTA 발효 이후 양국은 금년 5월 우말라 페루 대통령 방한 계기 양국간 관계를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것에 합의하여, 양국관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바 있다.
특히, 2013년은 한·페루 수교 50주년으로,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와 양국 국민간 교류 확대 등을 통해 FTA를 계기로 강화된 양국관계의 저변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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