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 연구원 개원식 개최

2012-08-01 08:30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기곤, 이하 연구원)은 만덕동 신청사에 연구원 이전을 마무리하고 8월 2일 오후 3시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황재관 북구청장 등 주요초청인사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1964년 부산직할시 위생시험검사소를 시작으로 그동안 축산물위생검사소를 하부기관으로 통합하고 농산물검사소를 신설하는 등 대외적으로 성장을 거듭해왔다. 그러나 수영구 구청사의 규모와 시설로는 신종 감염병 조사, 식약청 업무이관 등 늘어나는 신규 검사업무를 감당하지 못해 만덕동에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였으며 지난 2010년 3월 착공, 올해 5월 말에 공사가 완료 되었다.

신청사는 지하1층, 지상4층(부지면적 6,935㎡ 건축연면적 9,607㎡) 규모로 총 17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태양광 설비, 초절전형 LED설치, 자연채광이 도입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청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민의 건강한 삶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책임지기 위해 감마핵종분석기, 기체크로마토그래피 등 특수 장비를 포함한 873대의 정밀장비를 갖추고 감염병의 신속진단 및 표본감시, 유통 식·의약품 및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 맑은 하늘과 깨끗한 물을 위한 각종 검사, 안전한 축산물 공급 등 연구·검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원 개원식은 만덕동 신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되며 경과보고, 시공사 및 관계공무원 유공자 표창, 인사말씀, 축사, 테이프컷팅,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개원식 후에 주요 내빈들은 연구원 시설시찰 등의 시간을 가진다.

보건환경연구원 김기곤 원장은 “신종 감염병의 확산방지 및 원인규명을 위한 생물안전실험동이 새로 구축되고 방사능 분석 장비도 도입되는 등 연구원이 보다 새로워진 첨단 연구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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