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노타이 패션 공무원 대상 마케팅 전개

서울--(뉴스와이어)--롯데백화점은 최근 공무원의 하절기 자율 복장제도 시행과 관련해 환경재단과 함께 정부종합청사 직원을 타깃으로 12일부터 17일까지 “쿨비즈 룩 패션 캠페인”을 열고 패션쇼와 코디 상담, 특별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한 타킷마케팅을 전개한다.

‘쿨비즈 룩(Cool Biz look)’이란 넥타이를 매지 않고 셔츠만으로 스타일을 표현하는 패션을 칭하는 트렌드 용어로 지난 6월 일본정부의 근무복장 자율화 캠페인 시 이온사가 처음으로 사용했다.

롯데백화점 신재호 마케팅 팀장은 “공무원 복장 자율화 조치에 맞춰 넥타이를 매지 않고도 자기 개성을 연출 할 수 있는 패션감각을 소개하고, 넥타이를 매고 근무할 때보다 시원하게 근무할 수 있는 노타이 패션이 냉방비 절감에도 도움을 주는 등 친환경적인 요소가 환경경영을 추구하는 회사의 이념과 일치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12일에는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1층 로비에서 갤럭시, 로가디스, 마에스토로 등 대표적인 남성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쿨비즈 룩 패션쇼’를 열어 넥타이 없이 셔츠와 재킷으로 한껏 멋을 낼 수 있는 패션을 소개한다.

패션쇼에는 이재용 환경부 장관, 최열 환경재단 이사, 제종길, 민병두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이 깜짝 모델로 출연할 예정이다. 패션쇼 후에는 13일까지 이틀간 ‘쿨비즈룩 코디 서비스존’을 설치해 제일모직과 LG패션에서 파견된 디자이너들이 코디법과 패션에 관한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는 셔츠, 재킷, 정장 할인 쿠폰북 5천부를 특별 제작해 정부청사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쿠폰가격과 별도로 12일부터 17일까지 수도권 12개점에서 청사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신분증을 제시하면 셔츠류, 정장류를 10~20% 특별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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