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동식 재난현장 지휘소로 발빠르게 대응

서울--(뉴스와이어)--앞으로 서울에서 침수, 산사태, 붕괴 등 재난이 일어나면 재난현장지휘버스가 제일 먼저 달려가 직접 재난상황 수습을 지휘하게 된다.

서울시는 특수제작한 최첨단 재난대응시스템을 갖춘 재난관리전용 지휘 버스인 ‘재난안전대책본부 현장지휘소’ 버스를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난현장지휘버스는 재난 발생시 실시간으로 각종 재난정보를 수집해 유관기관과 시민들에게 전파하며, 재난종합상황실과의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하여 재난관리시스템을 가동해 재난상황을 현장에서 통합 지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그동안 서울시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서울특별시 이동시청’을 현장지휘차량으로 이용해 왔으나, 각종 재난대응시스템이 부족하여 도시형재난을 효율적으로 대응하기에 어려움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재난종합상황실과의 실시간 영상시스템을 갖추지 않아 재난이 실제 발생하였을 경우 현장지휘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재난현장지휘버스 도입으로 현장지휘소 설치가 지연되거나 현장지휘소 설치가 용이하지 않은 재난현장에서도 즉시 현장지휘소 기능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시는 시간을 다투는 재난현장에 보다 신속하게 긴급대응조치가 가능하도록 ‘서울특별시 이동시청’을 전면 구조변경을 하고 첨단 IT 장비를 장착하였다.

재난현장지휘버스에는 ▴재난종합상황실과의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 ▴CCTV카메라 및 최고 9m CCTV용 안테나마스트 ▴LED TV 및 위성 TV수신기▴무선기지국 및 무전기 ▴확성기 및 컴퓨터, 프린터, 전화기, 팩스, 스캐너 등 첨단 사무기기가 장착되었다.

이러한 첨단장비를 통해 재난현장과 재난종합상황실간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시켰다. 현장지휘소 버스에는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 대형멀티비젼, 영상분배장치와 CCTV 등을 등을 갖췄다.

이를 통하여 재난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재난종합상황실로 전송이 가능하고, 재난종합상황실로부터 실시간으로 지휘를 받아 재난현장을 관리하고 복구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재난현장상황의 생생한 전파가 가능하게 되었다. 최고 9m 높이의 안테나 폴대에 설치된 CCTV카메라로 현장영상을 촬영하여 재난종합상황실로 전송이 가능할 뿐만아니라, 차량외부에 설치된 언론브리핑용 LCD TV를 통해 현장근무자들에게 현장의 진행상황을 상시 전파할 수 있어, 현장 의사소통기능을 강화시켰다.

뿐만아니라, 외부스피커, 무선기지국, 무전기 등 각종 방송시설과 유무선 통신시설을 갖추고 있어 재난현장상황을 전파하고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가 탑재돼 있다.

아울러, 각종 사무기기를 갖춰 현장에서 자료작성과 브리핑이 가능한 이동회의실, 장시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한 자가발전기, 현장휴게실 기능을 갖췄다.

앞으로 서울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현장지휘소 버스를 재난현장은 물론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등 각종 재난관련 훈련 및 행사시 교육홍보 등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병하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그동안 소방, 경찰 등에서 현장지휘차량을 운영한 사례는 있었으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재난관리전용 지휘 차량을 운용하는 것은 서울시가 첫번째 사례로써 이번 재난안전대책본부 현장지휘소 버스 운영을 통하여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히 현장 출동이 가능하게 되었고, 지휘버스에서 소방, 경찰, 자치구, 민간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 체제가 이루어져 재난수습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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