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부모산성 학술자문회의’ 개최

- 신라가 처음 축조하고 백제가 개축하여 사용한 것으로 확인

청주--(뉴스와이어)--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지난 5월 15일부터 발굴조사 중인 부모산성의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발굴조사는 사업비 2억58백만원이 투입하여 부모산성 서문 터와 제1보루 및 모유정 등 1,500㎡를 조사하였다. 이번 발굴조사를 수행한 충북대학교박물관에 따르면, 제1보루는 축조 형태가 사비 나성과 극히 유사하여 백제가 쌓은 것으로 판단되며, 부모산성 본성은 6세기 이후 신라가 처음 축조하고 백제가 개축하여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다.

출토유물도 백제 토기와 기와, 신라 토기 등이 같이 출토되고 있어, 백제와 신라가 이 지역의 지배권을 두고 치열하게 격전을 벌이던 모습을 유적과 유물상에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와 관련하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인 노중국 계명대학교 교수, (사)한국성곽학회 회장인 차용걸 충북대학교 교수 등 관련 전문가 5명이 참석하는 자문회의가 8월 2일 10시 30분 부모산성 서문 터 현장에서 열린다. 자문회의에서는 부모산성의 축조 연대 검토와 출토 유물의 성격 및 향후 유적 처리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시 관계자는 “부모산성을 추가 발굴 조사하여 축성 성격을 규명한 다음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승격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연차적 계획에 의거 부모산성 성벽을 정비하여 시민의 역사교육장 및 휴식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시청 개요
청주시는 올해를‘녹색수도 청주’실현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해로 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보편적 복지의 확대, 안정적 일자리와 신성장·녹색산업의 육성, 천년고도 교육도시 청주의 정체성 확보,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최적의 녹색환경 조성,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구축과 균형발전 도모 그리고 300만 그린광역권의 중심지 청주 건설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청주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범덕 시장이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jcity.net

연락처

청주시청
문화관광과
문화재담당 최명숙
043-200-2218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