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 총 700여명의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지원

서울--(뉴스와이어)--저신장증 어린이들의 키와 꿈을 키워 주기 위한 LG의 ‘유트로핀’ 지원 사업이 올해로 18년째를 맞으며 지원 어린이 규모도 연간 100명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와 관련 LG복지재단은 1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저신장 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었다.

조준호 ㈜LG 사장, 정윤석 LG복지재단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증식에서 LG는 저신장 어린이 109명에게 총 8억 5천만 원 규모의 LG생명과학의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 ’95년 20명의 어린이들을 지원한 데에서 시작,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는 5배 증가한 109명의 어린이들을 지원키로 한 것.

특히 지난해부터 지원을 한 39명의 어린이들은 성장 가능성이 높아 1년을 더 연장해 올해까지 총 2년간 ‘유트로핀’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LG복지재단의 성장호르몬제 기증은 지난 ’95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18년째를 맞고 있으며, 현재까지 700여명에게 63억 원 상당의 ‘유트로핀’을 지원했다.

의학계에서는 같은 연령 어린이들의 평균 키보다 10센티미터 작거나 연평균 성장속도가 4센티미터 미만일 경우 등을 저신장증으로 보고 있으며,

LG복지재단은 저소득층 자녀들 중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소속 전문의로부터 추천을 받은 저신장 어린이들을 지원대상자로 선발해 1년간 ‘유트로핀’을 지원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이 지원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유트로핀’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은 1년간 평균 8센티미터, 많게는 20센티미터까지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저신장증 어린이가 1년에 4센티미터 미만으로 자라는 것에 비해 ‘유트로핀’을 통해 평균 2배 이상의 효과를 본 것이다.

이날 LG가 기증한 ‘유트로핀’은 LG생명과학이 지난 ’92년 국내최초로 개발한 성장촉진 호르몬제로, LG생명과학은 매년 유트로핀 매출액의 1% 이상을 LG복지재단에 기부해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로써 LG복지재단의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지원’은 LG생명과학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18년째 지원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 모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날 조준호 LG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LG는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여러 가지 사업을 해오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성장이 더딘 어린이의 키를 키워주는 이 일을 통해서 특별한 감동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여러분이 키와 더불어 꿈과 희망도 함께 키우며 성장해가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서 따뜻한 사랑의 선물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어린이들은 ‘유트로핀’ 투여 교육을 받고 LG의 첨단과학 체험전시관인 ‘LG사이언스홀’ 을 견학하기도 했다.

웹사이트: http://foundation.l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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