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명품 제주흑우 육성을 위한 연구기반 구축

- 제주흑우 명품브랜드화를 위한 신기술 접목 연구 수행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제주도의 토종유전자원이며, 제주에서만 사육되고 있는 제주흑우의 보존·증식과 더불어 명품산업화 육성을 위한 연구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FTA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지역특화브랜드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제주흑우의 보존, 증식 및 산업화를 위해 제주흑우 영농조합법인, 제주대학교, 제주도 축산진흥원 및 난지축산시험장이 합동으로 혼연일체가 돼 명품 브랜드화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는 현재 1,200여 두인 제주흑우를, 2017년 3만두를 목표로 증식사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등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관리하고 있다.

제주흑우 강소농 육성 농가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과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순수제주흑우와 제주흑우 실용화축군 조성 및 증식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명품브랜드 육성을 위한 동결정액 및 수정란이식 사업(12년: 1,000 → 22년: 3,000straw)도 추진하고 있다.

한우와의 비육시험을 통한 제주흑우의 육질특성 분석 결과 제주흑우가 한우에 비해서 육량, 등심단면적 등은 다소 떨어지나, 소비자의 선호도에 영향을 주는 육색과 지방색 그리고 맛과 관련된 올레인산 함유량도 높아 명품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제주흑우만의 특이형질인 모색과 관련된 유전자 발굴 기술을 개발, 보급해 제주흑우의 기초축군 조성, 친자감별 및 개체식별시스템에 이용하고 있다. 향후 제주흑우 및 실용화축군의 도축, 유통 및 소비단계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필요한 생산이력시스템의 구축에 대한 연구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난지축산시험장 조원모연구관은 “우리나라 토종유전자원인 제주흑우의 유전자원확보와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축군 조성과 활용을 통해 지역특화브랜드로 육성하고, 또한 유통구조(도축, 유통, 소비단계)를 체계화해 제주흑우사육의 강소농 육성은 물론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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