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가칭)우리보리살림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 우리 보리 사료화 사업으로 고사 위기의 보리 농지 120만평 이상 지켜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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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연합
2012-08-02 10:14
서울--(뉴스와이어)--한살림은 2012년 8월 6일(월) 오후 2시, 우리함께 빌딩 대강당(만해NGO 교육센터)에서 ‘우리 보리 자급 사료화 협약식’ 과 ‘(가칭)우리보리살림협동조합 발기인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가칭)우리보리살림협동조합의 발족은 2012년부터 정부가 보리 수매 제도를 폐지함에 따라 국내 보리 생산 기반의 붕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살림 · 보리 재배 농가 · 축산(돼지) 사육 농가 등이 함께 참여하여 협동조합을 설립함으로써 고사 위기의 국내 농업을 지키고, ‘우리 보리 살리기 운동’을 시작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국제 옥수수 가격이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국제 곡물가가 또다시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 옥수수 대신 우리 보리를 사료화 하여 국내 사료 자급률을 높임으로써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도 크게 기대되는 지점이다.

우리나라의 돼지 사육은 수입 옥수수 사료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연간 500만톤의 옥수수를 수입하고 있으며, 국제 곡물 시장의 상황이나 이상기후 등에 의해 사료 공급과 가격 안정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살림이 추진하고 있는 우리 보리 사료화 사업은, 돼지 사료의 수입 옥수수 비율을 낮추고 국산 발아보리 사료 대체분을 초기 20% 혼합에서 100%까지 확대한 뒤, 소와 닭의 사료에도 적용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칭)우리보리살림협동조합의 발족 이후 올해 사업시작으로 인해 늘어나게 될 보리 재배 면적은 120만평 이상에 해당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산 발아보리 사료화 기술과 효과에 대한 설명 및 추진 배경과 계획에 대한 소개도 있을 예정이다. 행사 개요는 다음과 같다.

- 다 음 -

일 시 : 2012년 8월 6일(월) 오후 2시
장 소 : 만해 NGO센터 대강당(우리함께 빌딩 대강당)

내 용

<1부> 개회식
- 개회 인사 및 소개

<2부> 협약식
- 우리 보리 자급 사료화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
- 국산 발아보리 사료화 기술과 효과 : 바우보리 정덕한 소장
- 국산 발아보리 자급 사료화 프로젝트 추진 배경과 계획 : 한살림연합 조완형 전무이사

<3부> 발족식
- (가칭)우리보리살림협동조합 설립 경과 보고
- (가칭)우리보리살림협동조합 향후 사업계획 보고
- (가칭)우리보리살림협동조합 임원 선출

한살림연합 개요
한살림 소개

한살림은 ‘밥상살림·농업살림·생명살림’ 가치를 내걸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생명 세상을 지향하는 생활협동조합이다. 1986년 한살림농산으로 출발한 이후 꾸준히 생명살림운동을 실천해왔다. 전국 약 84만 세대의 소비자 조합원과 2300여 세대의 생산자가 친환경 먹을거리를 직거래하고, 유기농지를 확대하며, 지구 생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살림 온라인 장보기 사이트 및 전국 27개 지역회원생협과 한살림 242개 매장에서 한살림을 만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nsali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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