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지난해 상반기보다 순이익 20%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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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4-08-12 15:37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상반기 1,9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 www.dsme.co.kr)은 올 상반기 2조3,154억원의 매출과 1,537억원의 영업이익, 2,684억원의 경상이익 그리고 1,916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4%,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9.9%, 20.2% 증가한 것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환율하락과 후판 등 자재비 상승의 영향으로 18% 감소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조310억원, 영업이익 1,875억원, 경상이익 2,238억원, 순이익 1,594억원이었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후판가격의 급등과 원화 환율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순익 규모에 있어서 2000년 대우중공업에서 분할된 이후 4년 연속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재무총괄(CFO) 심규상 부사장은 '하반기 경영환경도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기위해 지난 5월에 비상경영을 선포하는 등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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