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청렴과 공정성 생활화 위해 9월 ‘공무원행동강령 숙지도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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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2 13:52

전주--(뉴스와이어)--전북도청 3천여 공직자가 한여름 더위를 잊고, 직무수행과정에서 지켜야할 행동준칙인 ‘공무원 행동강령’을 학습하고 있다.

오는 9월 공무원교육원 사이버교육 평가시스템을 통해 전 청원을 대상으로 ‘행동강령 숙지도’를 테스트하여, 90점 이상 취득자에게는 청렴마일리지(5~10점)를 부여하고 부서평가에도 긍정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이다.

반부패 청렴정책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동강령 숙지도 측정’과 ‘청렴교육실적’이 부서 직무성과 공통지표로 반영된다는 방침이 연초에 공지되자 공무원교육원 사이버청렴교육 강좌마다 개강 즉시 마감되었다.

이러한 학습열기로 고위공직자 및 인사·회계·예산·보조금 등 부패취약분야 공직자 180명 전원이 청렴교육을 이수했으며, 지난 7월 19일에는 도·시군 인허가 및 사업담당자 300여명이 감사원 감사교육원 지방순회 교육일정 중에 ‘청탁예방 및 계약실무’교육을 받는 등 총 17회에 걸쳐 연인원 4,992명이 청렴교육을 받았다.

한편, 청렴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김수태 감사관은 “행동강령 숙지도 측정이 일회성 문제풀이에 그치지 않고 전 공직자에게 체질화되어 올바른 행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청렴교육과 행동강령 교육자료를 행정내부망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클린행정’과 ‘소통행정’을 중요시하는 김완주 전라북도지사는 청렴과 신뢰의 가치를 공직사회 첫발을 내딛는 신규임용자 뿐만 아니라 승진 및 고위직 진입의 전환 단계마다 재인식 할 수 있도록 특단의 시책을 주문하여, 공무원교육원에서는 교육훈련 운영지침을 개정(2012. 6. 22)하여 ‘공직생애주기별 청렴교육 의무이수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감사관실에서는 청원들이 청탁을 하지도 받지도 않도록 행정내부망에 ‘청탁등록시스템’을 구축·운영(2012. 4. 24)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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