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오퍼튠’ 투자자 증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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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2 15:34

서울--(뉴스와이어)--전 세계는 지금 203개국이 참가한 런던올림픽에 열광하고 있다. 하지만 올림픽이 펼쳐지고 있는 유럽대륙은 올림픽 말고도 또 하나의 큰 이슈가 전 세계 금융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화려한 축제의 뒤에는 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해결되지 못한 채 여전히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과거 많은 위기를 이겨낸 관록이 있지만 2012년 경제성장률에 대한 전망은 비관적이고 경기부양책을 사용하고 있지만 소비 위축이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에 안전하지는 않다. 또한 부동산 경기위축으로 인하여 투자자들이 더 이상의 투자처를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요즘처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자연스럽게 투자대안인 크라우드펀딩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대표적인 사이트로는 유망한 벤처기업이나 문화 콘텐츠에 투자하는 오퍼튠, 개인과 소상공인에 투자하는 머니옥션이 있다. 투자방법은 자금이 필요한 벤처기업이나 연극, 뮤지컬 공연업체, 소상공인, 개인이 각 해당 사이트에 자금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 승인된 대상에 대해서 투자를 할 수 있고 원금 + 수익(이자) + 리워드의 형태로 투자자는 투자금을 회수 할 수 있다.

오퍼튠과 머니옥션은 활발한 투자를 하고 있는 회원만 2만여 명이 넘고, 투자자 평균 복리수익률이 21.63%로서 연체율 13.2%를 감안해도 예적금 등의 금융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

아직은 많은 투자자들이 재테크를 위하여 부동산, 펀드, 주식 등을 이용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크라우드펀딩을 이용하는 투자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고 내년 상반기 크라우드펀딩법이 제정되면 그 거래량은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영국의 서민가계 대출시장의 1%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크라우드펀딩 기업 조파닷컴과 유사하게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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