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특징과 향후 날씨전망
- 다음 주에도 무더위 계속 이어질 듯
- 올해 7월 평균기온 평년보다 1℃ 높아 잦은 폭염과 열대야
태풍의 진로와 가까운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태풍의 진행방향과 바람의 방향이 일치하여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었으며,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었음. 또한 제주산간에서는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면서 9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음.
※ 2일(목) 최대순간풍속 (14시 현재, m/s)
- 가파도 30.8, 윗세오름 29.7, 진달래밭 26.4, 서광 25.6, 고산 25.1
※ 제주도 주요지점 강수량(1일∼2일 14시 현재, mm)
- 어리목 90.5, 진달래밭 85.5, 마라도 57.5, 성판악 27.0, 고산센터 21.0
제10호 태풍은 제7호 태풍 ‘카눈(KHANUN)’처럼 고위도 해상에서 발생하여 크게 발달하지 못하였고,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중국으로 서진하여 ‘펑셴(FENGSHEN, 2002년)’과 가장 유사한 진로를 보였음. 한편, 제9호 태풍 ’사올라(SAOLA, 975hPa, 34m/s)'는 2일(목) 낮 동안 대만 북부지방을 통과하였고, 이후 계속 북서진하여 3일(금) 새벽~오전에 중국 남부해안에 상륙 후 점차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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