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통합준비기구 규모 확정
- 도·시·군 건의안 대부분 수용, 실무준비단은 축소
충북도·청주시·청원군이 건의한 내용이 대부분 수용된 가운데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통합추진공동위원회와 업무와 관련된 사항에 대하여 자문을 받기위해 위원회에 자문단을 설치하며, 통합추진공동위원회의 사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통합추진지원단을 충북도에 설치하고 청주시와 청원군에 실무준비단이 각각 구성되게 된다.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통합추진공동위원회는 총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 추천권자는 충북도지사, 청주시장, 청원군수, 충북도의회 의장, 청주시의회 의장, 청원군의회 의장, 청주청원통합 시민협의회장, 청원청주통합 군민협의회장, 충북도 교육감이 각각 1명씩 추천하고 위원장 1인과, 부위원장 2인은 위원중에서 호선으로 선출하게 된다.
통합추진공동위원회의 주요 심의대상은 통합 지방자치단체의 발전방향 및 전략에 관한 사항, 통합 지방자치단체의 명칭 및 청사 소재지에 관한 사항, 통합 지방자치단체의 사무 정비에 관한 사항, 통합 지방자치단체의 홍보에 관한 사항, 통합 지방자치단체의 주민 통합 및 지역 균형발전에 관한 사항, 그 밖에 통합추진을 위하여 통합추진공동위원회의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통합추진지원단은 통합추진공동위원회의 사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충북도에 설치하는 한시기구로 충북도, 청주시, 청원군 소속 공무원으로 1단(3급), 3과(4급), 6팀 28명으로 조직 운영되며 업무량 변동을 감안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 운영하게 된다.
청주시와 청원군에 각각 설치되는 한시기구인 실무준비단은 당초 계획안보다는 축소된 1단(5급), 2팀(6급) 11명으로 구성되며 청주청원의 통합 지자체 설치법 제정 이후, 업무량 증감을 감안하여 청주청원 실무준비단의 기구 및 정원은 재조정될 예정이며 지자체별 관련 조례 등 개정 추진후 9월중 통합준비기구가 공식 출범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청원 통합준비기구인 통합추진공동위원회 및 통합추진지원단 구성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지침이 내려온 만큼 지침에 따라 충북도·청원군과 협의하여 통합시가 출범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청 개요
청주시는 올해를‘녹색수도 청주’실현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해로 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보편적 복지의 확대, 안정적 일자리와 신성장·녹색산업의 육성, 천년고도 교육도시 청주의 정체성 확보,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최적의 녹색환경 조성,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구축과 균형발전 도모 그리고 300만 그린광역권의 중심지 청주 건설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청주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범덕 시장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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