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도로 물뿌리기’로 도심 식힌다

- 주요간선도로, 상가・주택・오피스텔 밀집지역 주변도로 중심 실시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가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하절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내도로변에 물뿌리기 작업을 실시해 ‘도로 열 식히기’에 나섰다.

창원시는 지난 7월 31일부터 도심 속 복사열을 줄여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시내 주요간선도로 및 인구밀집지역 도로를 중심으로 1일 2~3회 물뿌리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도로 물뿌리기 작업은 성산구를 비롯해 5개 구청에서 10대의 살수 전용차량이 동원되어 실시되며,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통행이 적은 오후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창원시는 이번 도로 물뿌리기 작업을 통해 도시 고온현상을 최소화하여 도심열섬 현상, 열대야 현상에 대한 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도시 미세먼지를 제거하여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종길 창원시 기획예산담당관은 “물뿌리기 작업은 도로상 온도를 6.4도, 도로 주변의 온도를 1.5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다”고 전제하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changwon.go.kr

연락처

창원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
주태훈
055-225-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