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온실가스 감축한 세대에게 1억1천만원 지급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시장 강운태)와 광주은행이 2008년부터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 실천운동의 하나로 시행중인 ‘탄소은행제’가 시민들의 살림살이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난 7월 30일 탄소은행제에 가입한 세대중 2011년도에 온실가스를 감축한 세대에게 1억1천3백만원에 해당하는 탄소은행 포인트를 지급했다.

광주 광산구 장덕동 고실마을휴먼시아 8단지에 거주하는 김모씨(여, 32세)는 20l0년부터 탄소은행제에 참여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한 결과 탄소포인트 상한액인 8만원을 지급받았다. 또 조모씨는 가전제품에 멀티탭을 사용하고, 전등은 불필요한 경우 반드시 소등하였으며, 하루 먹을 양 만큼만 밥을 지어 전기밥솥 이용을 최소화하는 등 녹색습관을 생활화했다.

또한, 포인트 금액을 가장 많이 받은 아파트는 탄소은행제 참여도와 에너지 절약 의식이 높아 2009년 탄소은행제 우수아파트로 선정되었던 서구 금호동 중흥아파트로 가입자 454세대 중 177세대에서 223만원을 지급받았다.

‘탄소은행제’는 일반 가정에서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여 공공요금도 아끼고 절감한 온실가스량에 따라 포인트를 광주은행에서 지급하는 제도로, 2008년 이후 27만여 세대가 가입해 시민의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활동 실천 의지를 높여왔다.

광주시의 탄소은행에 참여를 희망하는 세대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www.cpoint.or.kr)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가까운 구청, 주민센터를 방문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해 가입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는 우리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라고 하면서 공공요금도 줄이고, 탄소포인트도 받고, 지구도 살리는 1석 3조 효과가 있는 ‘탄소은행제’에 많은 시민들이 가입해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연락처

광주광역시
기후변화대응과 저탄소정책담당
주재희
062)613-431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