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홀로사는 어르신 하절기 안전확인 강화

- 안부전화로 어르신의 애로･불편사항 청취･수렴 해결

뉴스 제공

2012-08-05 12:15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 및 열대야 등 기상악화에 따라 홀로 사는 어르신 보호를 위해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1:1 안부전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독거노인 3만3,098명 중 가족과 동거중인 7,522명을 제외한 2만5,576명을 대상으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일제 조사한 자료를 기준으로 노인돌봄 기본 및 종합서비스 제공자, 타 서비스 수급자, 서비스 거부자 등을 제외한 8,947명에 대해 안부전화를 실시한다.

이번 안부전화는 광주시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각 자치구 자원봉사자들로 하여금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함은 물론 어르신의 건강상태 체크와 여름철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또 어르신들의 일상생활과 관련한 불편사항을 청취해 행·재정적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잦은 폭설과 한파가 지속되던 올해 2월에도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전보호 대책 강화를 위해 관내 독거노인 1만590명에게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어르신들의 애로·불편사항으로 접수된 143건을 처리해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광주시 황봉주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은 우리 어르신들이 여생을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 드리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며,

“올해는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독거노인들의 안전이 우려돼 안부전화를 통해 안전을 확인해 보고자 하는 것이라며, 우리시에서는 향후에도 어르신을 위한 보다 많은 시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