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 여름방학‘교사 직무연수교육’ 운영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김갑륭)는 6일부터 9일까지 전국의 초·중·고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에 대해 심층 탐구하는 ‘교사 직무연수교육’을 운영한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 연구자로 구성된 강사진이 나라가 어려울수록 그리워지는 이순신의 리더십을 주제로 ’이순신에게 배운다‘, 임진왜란 7년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의 주변 인물을 살펴보는 ‘이순신 인물열전’, 우리 문학작품에 나타난 이순신의 모습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또 고문서 전문가인 공주대학교 이해준 교수는 이순신 장군이 어머니로부터 받은 별급문기(別給文記·재산을 증여할 때 사용하던 문서) 등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현충사 소장 이순신 관련 고문서들을 상세히 풀어주고, 그 역사적 의의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이순신 장군이 10년간 무예를 연마하던 현충사 경내 활터에서 ‘전통 활쏘기 체험교육’을 통해 심신수련과 충무공의 애국정신을 느껴보도록 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 연수교육은 교사들이 이순신 장군의 호국사상과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지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했다.

현충사관리소는 이 교육을 시작으로 교사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현충사가 이 충무공에 대한 참배공간의 기능을 넘어 이순신 관련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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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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