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상반기 지방세 징수액 5800억원 돌파

- 목표 1조750억의 54%…취득세 3570억·지방소비세 960억 등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는 올해 상반기(1∼6월) 총 5813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586억원보다 227억원 증가한 금액이며, 올해 목표액 1조750억원의 54.1%에 달하는 규모이다.

세목별로 보면 ▲취득세가 3570억원으로 가장 많고 ▲지방소비세 960억원 ▲지방교육세 814억원 ▲등록면허세 314억원 ▲레저세 89억원 ▲지난년도 수입 63억원 ▲지역자원시설세 3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특히 취득세는 지난해 3450억원보다 120억원(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방소비세는 904억원보다 56억원(6.2%), 등록면허세는 270억원보다 44억원(16.3%), 레저세는 82억원보다 7억원(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지방세 징수액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내포신도시와 세종시(연기군) 지역의 부동산 거래 증가, 당진지역 아파트 신축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도가 연중 실시하고 있는 체납액 징수 활동과 법인 세무조사, 비과세·감면 물건 일제조사 등 세수 증대를 위한 노력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세종시 출범에 따라 충남의 면적과 인구가 줄어든 데다,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세수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월별·분기별 지방세입 징수상황 및 거래물건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고 탈루·은닉세원을 찾아 목표를 초과달성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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