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현장에서 발로 뛰는 간부회의’ 개최

- 박완수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재래시장 방문과 연계 지역현안 논의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가 현장 속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을 줄곧 펼치고 있는 가운데 현안사업장과 재래시장 방문을 연계한 ‘8월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해 관행 타파와 발상을 전환하는 시정혁신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박완수 시장은 본청과 직속기관 및 사업소, 공단 이사장 등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마산합포구청에서 ‘8월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월중 주요업무를 챙기면서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박완수 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마산합포구에 소재한 마산 중앙부두(모래부두) 개방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추진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시설물 조성에 앞서 간담회 등을 통해 인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많은 시민들이 다양하게 여가선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먼저 이날 확대 간부회의에서는 조광일 마산합포구청장으로부터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축산시설 지도점검과 독거노인 보호대책 등을 보고 받고, 폭염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인 돌보미 서비스 등을 통한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2012년 창원페스티벌’과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가고파 국화축제’ 기본계획을 보고 받고, 행사 개최는 충분한 사전 홍보기간을 갖도록 하고, 지난해 평가보고회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민들과 쌍방향 소통을 통한 개선방안을 수렴해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

확대간부회의를 마친 후에는 전 간부공무원들과 마산회원구 소재 동마산시장을 둘러보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한 뒤 돼지국밥(동마산 수육식당)으로 오찬을 함께 했다.

동마산 시장에서 야채가게를 운영해온 한 상인은 “예전에는 공무원들이 시청 등 관공서에서 회의를 개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창원시가 통합되면서 시장과 공무원들이 시장통이나 공사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모습이 달라진 점이다”면서 발로 뛰면서 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달라진 시정을 크게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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