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본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 주의 당부
물놀이 안전사고의 경우 대부분 안전수칙 미준수와 수영미숙, 술을 마신 후 수영하는 행위 등 대부분 개인의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해 물놀이를 하고, 술을 마신 후나 음식을 먹은 다음 곧바로 수영하는 것은 절대 삼가야 한다.
특히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는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함부로 물속에 뛰어들지 말고 장대나 튜브처럼 주변에 있는 물건을 이용해 구조하는 것이 안전하다.
벌의 경우 날씨가 더워지면 그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공격성은 물론 독성도 강해지기 때문에 무조건 조심하는 것이 상책이다.
벌을 자극하는 향이 진한 향수나 화장품, 그리고 밝은 색 계통의 옷이나 반짝이는 장신구는 피하고 수박이나 청량음료처럼 당분이 함유된 음식을 주위에 두면 벌을 유인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처럼 딱딱한 물건으로 피부를 밀어 침을 빼낸 다음 쏘인 부위를 깨끗하게 씻고 얼음찜질을 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최근 지속적으로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가운데 한 낮 뜨거운 햇볕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열사병과 일사병, 탈진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하루 중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시원한 곳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주변에서 누군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면 빨리 시원한 곳으로 옮긴 다음 체온을 내릴 수 있도록 젖은 수건으로 몸을 닦거나 부채질을 해주고, 바로 의식이 돌아오지 않을 때는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휴가를 떠나기 전에는 안전사고에 대한 응급처치 요령을 숙지하고, 물놀이 등을 즐길 때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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