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저소득층 280여가구 집수리 및 재래식 화장실 개량

- ‘무지개 울타리 만들기’ 사업,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

창원--(뉴스와이어)--저소득층에게 집수리와 재래식 화장실을 개선해 주는 ‘무지개 울타리 만들기’사업이 생활이 어려운 서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창원시가 올 해 신규 시책으로 저소득층의 기초적인 주거생활 보장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작한‘무지개울타리 만들기’사업의 지원 신청자가 7월 현재 280여 세대에 이르고 있다.

간단한 도배, 장판 교체나 집수리를 신청한 가정이 233세대이며,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고쳐 달라고 신청한 가정도 45건이 되어 앞으로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많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지개울타리 만들기’ 사업의 지원 신청 자격은 최저생계비 150% (4인가족 기준 224만원)이하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으로 집 수리나 재래식 화장실 개선이 필요한 가정이면 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간단한 샤워시설이나 싱크대 설치, 도배장판 교체, 집수리 등에는 세대 당 170만원 범위 내에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고칠 때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사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고 있으며, 거동이 어렵거나 읍면동 방문이 곤란한 경우 전화신청을 통해 방문접수도 가능하며 지원대상자 여부는 사업 수행기관에서 현장 방문을 통해 결정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신청 순에 따라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고친 진해구의 권00씨(남,65세)는 “재래식 화장실이라 불편 했는데, 수세식으로 고치니 참 편하고 깨끗해서 정말 좋다”며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창원시 관계자는 “‘무지개울타리 만들기’ 사업이 앞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대상자 발굴에 더욱 노력하는 한편, 분기별 지도점검과 사업 평가를 통해 더욱 내실 있고 가슴에 와 닿는 서민복지 시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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