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몽골 노사정과 노동교류 확대 나서

- 6일부터 10일까지 몽골 노동부, 경총, 노총 등 방문 교류 가져

- 해외인력송출센터와 불법체류 예방 및 취업교육 내실화 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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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2012-08-08 09:35
서울--(뉴스와이어)--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은 몽골 근로자에 대한 취업교육 내실화와 양국간 노동 교류 활성화를 위해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몽골 현지에 지원단을 파견했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에 입국하는 몽골 근로자에 대해 2박3일간의 취업교육을 전담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고용허가제 발전과 취업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하여 한-몽 유관기관간의 연계 강화 필요성이 높아 이번 현지 지원사업을 펼치게 되었다.

지원단은 문형남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몽골 근로자 취업교육 담당 교사 등 4명으로 구성되었다.

지원단은 7일 오후 몽골 사회복지노동부를 방문, 툭스자르갈 간디(T.Gandi) 장관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지원단은 우리나라 외국인력제도의 개선 내용과 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몽골근로자 교육 및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향후 양 기관간의 노동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몽골 해외인력송출센터 및 교육장을 방문하고, △취업교육 교재 및 자료의 보급 지원, △한-몽 공통 커리큘럼 개발 및 운영 방안 △취업교육 담당자 교환연수 프로그램 효율화 방안 등에 대해 업무협의를 가졌다. 또한 △취업교육 과정의 연계 및 업무협력 강화 방안과 △취업기간 만료자의 안정적 귀환 유도 방안, △한국내 몽골 근로자 지원을 위한 사업 공조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지원단은 8일에는 호이약 강바타르(Huyag Ganbaatar) 몽골 경총 회장과 사인후 강바타르(Sainhuu Ganbaatar) 몽골 노총 위원장을 잇달아 면담할 예정이다.

재단은 외국인 고용허가제도의 실시에 따라 2004년 10월부터 여주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몽골을 비롯한 베트남, 태국 등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6월 말까지 재단의 취업교육을 수료한 몽골 근로자들은 모두 29,600명이다.

노사발전재단 개요
‘일터를 활기차게, 노사를 행복하게’ 노사발전재단은 2007년 노동시장의 안정과 노사관계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재단은 노동과 고용에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며, 노사 상생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사협력 증진, 고용 안정, 일터 혁신 지원, 중장년 취업 지원, 차별 없는 일터 만들기 등이 있다. 또한, 재단은 기업과 근로자 사이의 상생 구축을 위해 교육, 컨설팅,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노동시장의 질적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와 정책 제안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국내 유일의 고용노동 전문기관으로 노사 관계 발전과 고용 환경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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