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 운영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은 2007년부터 약 6년 동안 서울시립미술관이 바쁜 업무와 학업 등으로 미술문화 향유가 어려운 시민과 학생을 비롯하여 미술문화로부터 소외된 장애인, 노숙인 등을 위해 비영리기관, 단체, 학교 등을 방문하여 운영하는 미술감상교실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강사를 매칭해 주는 매칭감상교실과 <미디어 시티 서울 2012>展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한 전시연계강좌를 새롭게 신설했다.
신청은 8월 10일(금)부터 8월 27일(월)까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의 교육 섹션 중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에서 신청할 수 있다. (http://sema.seoul.go.kr을 접속하여 교육 메뉴에서 신청)
신청기관은 수강인원을 수용할 강의실, 스크린, 프로젝터, 노트북, 마이크, 음향시설 등이 구비되어 있어야 한다.
선정은 27일(월) 접수를 마감한 뒤 비영리기관, 학교 등을 우선으로 신청일시 및 강좌일시, 참여 인원수를 고려하여 하며 선정된 기관의 경우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다.
지원대상 선정에서 안 될 경우 강사를 매칭해 주는 ‘매칭감상교실’을 운영하는데, 이 경우 신청기관의 예산에 의해 운영된다.
매칭감상교실은 운영횟수, 수강 인원, 강좌일시에서 자유로우며,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에서 개설한 모든 강좌들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특별히 서울 국제미디어아트 비엔날레, <미디어 시티 서울 2012>展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한 전시연계강좌를 대상별로 신설하여 전시관람 전에 미리 전시를 비롯하여 미디어 아트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은 대상별로 다른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➀ 직장인과 주부·주민들을 위한 미술감상교실
- <왜 명작인가> 고대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미술관에서 만나는 명화들과 실험적인 현대미술작품들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
- <클랙식 음악과 미술이 나누는 이야기> 클래식 음악작품과 미술작품을 함께 감상하면서 작품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감상
- <미술시장의 이해와 아트재테크> 미술품이 재테크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미술시장에 대한 이해부터 유망한 작가나 작품을 고르는 법, 아트 재테크 요령까지의 유용한 팁
- <영화 속의 미술가들과 작품 세계> 반 고흐, 앤디 워홀, 장 미셀 바스키아, 요하네스 베르메르 등 거장들의 삶과 작품을 다룬 영화를 보면서 그들의 작품과 시대상에 대해 이해하고 새롭게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시간
➁ 청소년을 위한 감상교실
- 수능 이후 교양수업으로, 진로안내를 위한 특강을 비롯하여 수업으로만 배웠던 역사를 명화들과 함께 다시 이해하고 현재 유행하는 TV, 웹툰 등 대중문화와 영화 속 그림들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는 청소년에게 특화된 강좌 구성
- <미술애호가입문을 위한 키워드 20>, <미술시장을 움직이는 그림이야기> 미술시장을 중심으로 현재 유통되고 있는 작품들과 그 가치, 그리고 그 속에서 콜렉터, 큐레이터, 평론가, 미술기자 등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짐
- <드라마틱한 역사 속 미술이야기> 서양역사에 등장하는 주요 사건들과 그 사건들이 벌어졌던 시대, 그리고 그 시대 속 명화들을 중심으로 예술과 시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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➂ 어린이를 위한 감상교실
- <상상미술교실-이상한 나라, 초현실주의> 상상미술교실을 통해 초현실주의 그림을 감상하고 상상의 기회 제공
- <교과서 속 그림이야기>, <교과서 명화읽기> 교과서 속 명화들의 숨은 이야기 알아보기
- <미디어 시티 서울 2012 살펴보기> 서울국제미디어아트 비엔날레 전시인 ‘미디어 시티 서울 2012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에 대해 감상하면서 미디어 아트 등에 대해 알아봄. 또한 키네틱 아트, 움직이는 몸동작을 이용한 간단한 애니메이션 제작 등의 체험 수업
웹사이트: http://www.seoulmo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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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과장 김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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