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CECO’ 지식경제부 증축심의 통과

- 490억 들여 2014년 준공예정, 국제규모 갖춰

- 전시장건립 기준마련 후, CECO 첫 번째 심의통과

창원--(뉴스와이어)--창원컨벤션센터(CECO) 증축계획이 지식경제부 전시산업발전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2005년 9월 개관 후, 동남권 지역 전시컨벤션산업의 중심역할을 수행해온 CECO는 전국 9개 전시컨벤션센터 중 서울 코엑스에 이어 가장 높은 가동률을 기록하며 지역 컨벤션센터의 성공적 운영모델로 주목받아 매년 많은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왔다.

개관당시 지역의 전시컨벤션산업에 대한 이해 및 인프라 부족 등 각계각층의 많은 우려를 뒤로하고 ‘산업·환경 특화 전시컨벤션 허브’라는 전략을 내세워 2008년 환경올림픽인 람사르총회, 2011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 2012년 IAEC 세계교육도시연합총회 및 동아시아해양회의 등 환경분야의 굵직한 국제회의들을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관련 기관과 업계로부터 개관 5년 만에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CECO 가동률 증가 및 국제회의, 전시회의 대형화 추세에 따른 전시장부족으로, 창원시는 올 2월부터 4월까지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CECO 증축타당성용역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CECO 야외전시장을 활용한 소요예산 490억, 1만 8634㎡ 규모의 증축계획이 입안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5월말 지식경제부에 전시장 증축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전시산업발전심의회 사전심의기구인 실무위원회가 지난 7월 18일 전시산업진흥회에서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CECO 증축을 전시산업발전심의회에 상정하기로 의결했으며, 8월 6일 개최된 전시산업발전심의회에서는 CECO의 전시장 증축과 함께 전주시의 전시장 신축도 함께 의결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소요예산중 75%를 국비와 도비확보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므로, 내년 상반기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빠르면 2014년 말 준공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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