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콩 노린재 방제·쓰러짐 방지·배수로 정비 당부
우리나라 여름철은 동남풍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기후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집중강우와 일조부족이 동시에 오기 때문에 작물이 연약하게 웃자라 강풍에 쓰러지기 쉽고 습해가 발생한다. 또한, 8월의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은 병해충 발생이 많고 결실률이 떨어져 작물의 품질이 나빠진다.
콩은 8월의 평균온도가 25℃ 이상이 되고 강우일수가 많아 일조량이 부족하면 꼬투리가 줄어들고 콩알이 작아진다. 특히 꽃이 피는 개화기 이후와 꼬투리가 형성돼 알이 차기 시작하는 시기에 노린재 피해를 입게 되면 콩의 품질과 수량이 크게 낮아진다.
따라서 8월 상순부터 콩알이 성숙하는 8월 하순사이에 혼합 가능한 살충제와 살균제를 이용해 15일 간격으로 2회 정도 뿌려야 노린재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살균제로는 베노람수화제, 살충제로는 아조포유제, 파프유제, 메프수화제, 리바이짓드 등이 있다.
콩알이 차는 8월 하순경에는 집중강우와 강풍에 대비해 물 빠짐이 잘 되도록 배수로를 다시 정비해준다. 웃자라고 무성한 콩은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순지르기를 해주고 쓰러지지 않도록 지주목을 세워줘야 한다.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김완석 과장은 “특히 올 여름철 기상상황에 따른 밭농사의 성패는 앞으로 병해충 방제와 쓰러짐 방지에 달려있다”라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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