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왕의나라’ 안동민속촌서 개막
-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러브 스토리 650년 만에 선보여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이 공연은 푸른 숲 향기가 가득한 안동민속촌 성곽의 천혜의 자연경관, 아름다운 화음, 화려한 조명과 스토리가 어우러져 휴가를 맞아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 작품을 통하여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이야기, 몽진한 공민왕의 아픔, 왕의 파천과 개경 수복을 도운 손홍량, 홍언박과 여랑의 애틋한 사랑 등 공민왕이 머물렀던 70일간의 이야기와 안어대동(安於大東) 민중의 이야기를 65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며, 공연에 출연하는 배우 300여명은 지난 3월 공개오디션을 통하여 선발한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 인력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해 보다 공연인력을 대폭 전문화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과 멋진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뮤지컬 ‘왕의나라’는 지난해 숱한 화제를 만들어 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실경뮤지컬’, ‘지역의 이야기를 중앙이 아닌, 지역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창작뮤지컬’, ‘지역의 문화원형을 스토리텔링으로 재생산시킨 성공사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초’라는 수식어를 양산하기도 했으며, 4만 8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유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8. 11일(토), 8. 12(일)티켓은 이미 매진 되었으며, 8. 13(월)~8. 15일(수)은 약간의 표가 남아 있어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티켓 요금은 R석 60,000원, S석 20,000원, A석 20,000원이며, 예매는 안동영상미디어센터(☎ 054-843-4303~4)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문화소외계층(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사전에 안동영상미디어센터를 방문하여 공연티켓을 배부 받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상북도 김상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왕의나라’는 우리 경북이 추진하는 문화콘텐츠 산업과 장소성 콘텐츠 육성, 새로운 문화일자리 창출에 적극 부응하는 맞춤형 문화산업으로서 지역 문화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하고
앞으로 이러한 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를 많이 찾아내고 상품화로 연결시켜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히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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