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중 금융시장 동향
국고채(3년)금리는 기준금리 인하 당일 큰 폭 하락(-22bp)한 후 국내외 경제여건 악화 예상, 추가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하락세 지속
(12.6말 3.30% → 7.11일 3.19% → 7.12일 2.97% → 7말 2.85% → 8.7일 2.78%)
- 외국인의 국내채권 보유잔액은 7월중 만기도래규모 축소, 순매수 지속 등으로 소폭 증가하였다가 8월 들어 만기도래 증가로 감소
■ 외국인 국내채권 보유 증감(조원): 12.6월 –0.2 → 7월 +1.3 → 8.1~6일 -0.9
통안증권(91일), 은행채(3개월) 금리도 기준금리 인하 및 추가 인하기대, 장기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기준금리보다 큰 폭으로 하락
- CD(91일) 금리는 장기간 경직적인 움직임을 보이다가 금리인하 당일 큰 폭(-27bp) 하락한 후 추가 하락
2. 주 가
코스피는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연중 최저치까지 하락하였다가 7월 하순에는 ECB총재의 유럽문제 해결의지 시사 등으로 큰 폭 반등
3. 자금흐름
7월중 은행 수신은 감소로 전환 (12.6월 +13.2조원 → 7월 -7.1조원)
- 수시입출식예금이 전월말 특이요인* 소멸,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대폭 감소한 데 기인 (+11.3조원 → -11.1조원)
* 월하순 대규모 재정지출, 월말 휴일에 따른 세금 이연 납부 등
- 정기예금은 기업 및 지자체 자금이 유입되면서 증가폭이 확대 (+3.7조원 → +4.3조원)
- CD(-1.9조원)·은행채(-0.3조원) 등 시장성 수신은 감소세 지속
자산운용사 수신은 MMF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 (12.6월 +3.1조원 → 7월 +12.5조원)
- MMF는 은행 등 법인자금(+0.1조원 → +8.2조원)의 유입이 대폭 늘어나면서 큰 폭 증가 (-0.1조원 → +8.1조원)
- 채권형펀드도 공공기관 자금 등을 중심으로 증가로 전환 (-0.2조원 → +1.2조원)
4. 기업자금 및 가계신용
7월중 은행의 기업대출(원화)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 (6월 +0.7조원→7월 +4.5조원)
- 대기업대출(+0.9조원 → +4.0조원)은 반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및 기업구분 변경효과 등으로 큰 폭 증가
- 중소기업대출(–0.2조원 → +0.5조원)은 특이요인*에도 불구하고 부가가치세 납부수요 등으로 증가로 전환
* 기업구분 변경효과 및 전월말 휴일에 따른 월초 결제성대출 상환 등
CP는 반기말 부채비율 관리 종료 등으로 큰 폭 순발행으로 전환 (6월 -4.5조원 → 7.1~20일 +3.3조원)
회사채(공모)는 장기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발행여건 개선 및 우량회사채 수요 증가, 조선업체의 발행 확대 등으로 순발행규모가 확대 (6월 +1.0조원 → 7월 +3.4조원)
주식발행은 전월에 비해 소폭 증가(12.6월 0.2조원 → 7월 0.3조원)
7월중 은행의 가계대출은 대출채권 양도 등으로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 (12.6월 +1.3조원 → 7월 +0.7조원)
-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양도 포함)은 휴가철의 주택거래 부진 심화*에도 불구하고 보금자리론 등을 중심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 (+2.3조원 → +2.1조원)
* 아파트 거래량 추이(천호, 서울시 부동산 정보광장) : 5월 3.5 → 6월 3.0 → 7월 2.7 (11년 월평균 4.9)
-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은 전월에 이어 소폭 증가 (+0.1조원 → +0.3조원)
5. 통화총량
7월중 M2증가율(평잔기준, 전년동월대비)은 전월보다 상승한 6% 내외로 추정 (6월 5.9% → 7월 6% 내외e)
- 정부부문 통화공급이 증가하고 민간신용도 자산운용사의 유가증권보유 증가 등으로 확대된 데 기인
* 이 보도자료에 인용된 각종 통계치는 통화정책 필요상 작성된 잠정통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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