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야식 응원, 다이어트에는 레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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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선한의원
2012-08-09 11:28
용인--(뉴스와이어)--2012 런던올림픽 응원으로 올빼미족들이 늘면서 덩달아 야식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에 야식업체나 유통업체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점점 불어난 살들로 인해 우리 몸에는 여기저기 경고장이 붙을 지경이다.

밤샘 응원이 야식을 부르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수면이 부족할 경우 위와 췌장에서 식욕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이 많이 만들어지고 상대적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랩틴’은 덜 만들어져 배고픔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깨어있는 시간이 많으면 에너지 소비가 많아 살이 빠질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히려 농축된 그렐린으로 인해 다음 날 배고픔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다이어트를 위해선 평소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습관적으로 야식을 자주 찾게 된다면 평소 식사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또는 바쁘다는 핑계로 낮 시간에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못할 경우 공복감에 습관적으로 야식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활동량이 많은 낮 시간에 이루어지는 세 끼의 균형 잡힌 식사는 불필요한 야식을 막을 수 있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야식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든 경우라면 메뉴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 야식으로 찾게 되는 메뉴는 아무래도 치킨, 피자, 족발 등 간편한 배달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음식은 고단백, 고칼로리인 경우가 많아 비만의 주범이 될 뿐 아니라 장에 부담을 주어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이렇게 이미 조리된 음식보다는 직접 조리한 음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보다는 공복감은 줄여주면서 되도록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택해야 한다.

야식을 먹을 땐 흥을 돋우어 줄 술도 따라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과도한 음주는 근육을 분해하고 체지방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되도록 삼가고 1회 음주량을 소주 3잔 이내, 맥주는 500CC 이하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술안주로는 튀김이나 찌개, 볶음요리들 보다는 마른안주와 채소가 권할만하다.

혹독한 훈련을 견뎌내야 하는 올림픽에 출전 선수들에게 식이조절은 어울리지 않는 말 같지만 복싱, 레슬링, 유도 등 체급별 경기가 이루어지는 종목의 경우 선수들의 피나는 다이어트는 필수이다.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선수는 닭가슴살, 생선, 과일 등 극히 절제된 식단을 통해 100g의 체중까지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이어트는 이처럼 그 무엇보다 끈기 있는 노력이 중요하다. 꾸준한 관리 중에도 잠시 방심했다가는 그 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며 쓰디쓴 실패를 맛볼 수 있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살이 찌는 이유를 들여다보면 체질적인 소인과 더불어 잘못된 생활습관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아침은 황제처럼,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어라’는 말이 있듯이 활동량이 많은 시간에는 몸 속에 적절한 에너지원을 공급해주되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수면을 취해야 하는 밤에는 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은 밤이 되면 휴식을 취하려고 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 섭취하는 영양소는 몸에 축적되어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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