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와이어)--존경하는 권영관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그동안 도민의 복리증진과 도정발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해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 상반기에는 우리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사적인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지난 6월 30일에는 우리 충북인의 오랜 염원인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이 마침내 “오송”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오송분기역 결정은 태산준령들을 수없이 넘어온 12년간의 대장정이었으며, 「으뜸도민」의 승리였습니다.

오송분기역유치 추진위원회를 비롯하여 명쾌한 논리를 개발해 준 학계, 그리고 도의회, 지역출신 국회의원, 당론으로 일관해 온 한나라당, 언론기관, 시·군과 시·군의회, 각급 단체를 비롯한 150만 도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루어 낸 감동의 드라마였습니다.

특히, 도의회에서는 권영관 의장님과 의원님 모두가 하나가 되어 계속해서 중앙부처와 타 시·도를 설득해 오셨고, 때로는 탈당과 삭발, 궐기 및 결의대회, 수없이 많은 성명서와 결의문 등을 통하여 결연한 도민의 의지를 앞장서 이끌어 주셨습니다.
이제 오송분기역 결정을 계기로 우리 충북은 국토의 중심이자 국가발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송분기역은 충북선과 연결되어 X축 철도망을 형성함으로써 국토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영·호남권과 수도권, 충청 ·강원권 등 전국 어디서나 국민 모두가 손쉽게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오송역은 행정중심 복합도시의 관문역 기능을 수행하면서 인근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함께 오송·오창에서 증평, 충주, 제천·단양을 잇는 첨단지식산업벨트 육성도 가속화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이 됨은 물론,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가는 「철의 실크로드」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이제부터는 오송분기역 유치과정에서 보여준 150만 도민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을 우선 개통시키고, 호남고속철도를 조기 착공시키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지난 6월 24일에는 공공기관 이전의 충청권 배제 논리를 극복하고, 오송 이외의 혁신도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타 시·도와 동등한 수준의 12개 공공기관을 유치하였습니다.
앞으로 중앙정부의 지침이 마련되는 대로 정부원칙과 기준에 따라 이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내 균형발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9월말까지 기관배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난 7월 8일에는 충주시가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기업도시는 민간기업 주도로 산업시설은 물론, 주택, 교육 등 자족적 복합기능을 갖추도록 개발되는 도시로서 충주시 뿐만 아니라 북부지역의 균형개발을 촉진시켜 나갈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난 7월 1일은 민선 지방자치가 출범한 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10년은 IMF 경제위기, 구제역과 조류독감, 100년만의 가뭄과 폭설, 태풍과 호우 등의 재해,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사태,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의 위헌 결정,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확정 등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격동의 시기였습니다.
우리 사회는 세계화와 지방화의 흐름속에서 지식정보화시대를 거쳐 이제는 유비쿼터스 사회로 접어드는 등 전광석화처럼 빠른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많은 시련도 있었지만 우리 충북을 「전통산업도」에서 「첨단산업도」로, 「주변지역」에서 「중심지역」으로, 「후미그룹」에서 「최선두그룹」으로 탈바꿈시켜 온 보람과 성과가 더욱 크다 하겠습니다.

먼저, 「바이오토피아 충북」 건설을 본격화 하였습니다.

오송 국제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인터넷 가장 잘 쓰는 도」를 실현하여 지식정보화시대를 선도하였습니다.

또한, 동북아 IT산업의 요람이 될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준공하였고,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착공하는 한편, 권역별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생명공학연구원, 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을 유치하고,

IT·BT분야의 지원센터와 테크노파크 등 R&D 기능을 집적화하는 등 첨단신산업 중심의 「바이오토피아 충북」 건설을 가속화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으뜸충북」을 실현하였습니다.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최우수도, 행정서비스헌장 2년 연속 대상, 농정평가 최우수 등 410개의 전국단위 수상을 하였고, 21C 충북의 미래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도정혁신체계를 구축하여 지역혁신을 선도하였습니다.

제85회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소년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부산~서울 대역전 경주대회에 7연패를 달성하였습니다.

또한, 오랜 주민숙원과 지역현안도 시원하게 해결하였습니다.

청주국제공항을 개항하고, 20년만에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청남대를 개방하였으며, 출장소 설치 이후 12년만에 증평군을 출범시켰습니다.

’89년 범도민운동 전개 이후 14년만에 경부고속철도 오송역 건설을 확정하였고, 8년간의 법정싸움끝에 문장대·용화온천 개발을 저지하였습니다.

또한, 독자적인 청주광역도시권의 지정과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건설은 물론, 중부권 내륙화물기지, 국가대표 제2선수촌, 국가기상센터,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과 공공기관, 기업도시 유치 등 오랜 주민숙원이 대부분 해결되었습니다.
아울러, 지역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였습니다.

중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완전히 개통하였고, 6년 만에 충북선 전철화사업이 완공되어 산업발전의 동맥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충주댐·대청댐 광역상수도를 건설하여 도내 전역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지난 10년은 국토개발의 중심축에서 소외되었던 우리 충북이 역동적인 발전을 이루어 국가발전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된 시기였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의원님들께서 150만 도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고,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의원님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금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국토융합의 SOC 확충과 지역균형개발을 촉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역특성을 반영한 첨단지식산업벨트 등 4대 발전축과 4대 광역권 개발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제3차 도종합계획을 수정·보완하고 있으며, 소도읍 개발과 신활력사업 추진 등 지역균형개발을 촉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중앙선과 태백선의 복선전철화와 청원~상주, 안중~삼척간 고속도로, 국도와 지방도 건설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도시관리계획 수립, 농촌개발 및 도시주거환경 개선 등 환경과 조화된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56대의 노후버스를 교체하고, 33개 벽지노선을 지정하여 대중교통불편을 해소하였고, 중부권내륙화물기지, 제천·음성유통단지 등도 조성하고 있습니다.

둘째, 지역경제 활성화 및 혁신형 첨단신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습니다.

예산의 조기집행과 재래시장의 환경개선 및 지역물가 관리 등을 통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서민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고, 바이오산업, 차세대반도체 등 4대 전략산업과 지역연고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 4월과 6월에는 제천 약초웰빙특구와 괴산 청정고추특구를 각각 지정하였습니다.

제천 한방산업육성 등 지역혁신 특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역인적자원 개발과 지방대학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하여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와 저리의 육성자금(531억원)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국제통상활동으로 지난 6월에는 오창단지에 63백만불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셋째, 경쟁력있는 고부가가치 농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친환경 농업지구 확대와 우수가축 개량, 특·약용수의 유전자원 보존 등 바이오·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고, 쌀 생산 적정면적 유지,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을 통하여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산물 유통시설의 확충과 농산물수출단지 조성, 산지와 소비자와의 직거래 등을 통하여 개방화에 대응한 농산물의 안정적 판매망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FTA 지방자율사업과 과원 폐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후계경영농업인과 농업정보화 선도자 육성, 녹색농촌 체험마을, 산골체험 관광마을 조성 등을 통하여 희망이 넘치는 농촌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충북⇔서울」 합동 자매결연 등 128개 마을에서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추진함으로써 도·농간 상생기반을 구축하고, 농·산촌의 소득을 증대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넷째, 더불어 잘 사는 「복지충북」을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기초생활의 보장과 자립·자활기반을 구축하고, 노인 의료복지시설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의료재활 지원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제2차 여성발전 3개년계획 추진, 여성 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활동 강화, 모자건강 증진과 출산의욕 제고 홍보 강화 등 여성과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보건진료기관의 시설과 장비를 현대화하고, 전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유통식품의 안전관리 등을 통하여 도민의 건강증진과 식품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생태공원 조성과 수생식물 식재, 대기·토양 등 환경측정망 운영, 노후관 교체와 하수종말처리장 확충 등 맑고 쾌적한 청정충북을 건설하기 위하여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품격있는 생활문화를 창달하고,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회관 등 지역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창조적 예술활동과 도민과 함께 하는 대중예술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문화재 보수·정비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체육센터와 생활체육공원 등 체육시설을 확충·정비하고,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전국규모의 대회를 유치하는 등 도민의 스포츠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테마형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고객 중심의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하고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하고,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에도 더욱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자치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도정혁신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조직구조 재설계, 파트너쉽 인사제도 등 조직과 인사의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자체평가와 목표관리제의 내실화를 통해 성과 중심의 도정을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개발하고, 지역출신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광역행정협의체 등을 통하여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2006년도 정부예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행정서비스헌장제 생활화와 행정정보공개조례 제정, 자치입법예고제 등을 통하여 전국 제일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U-충북」 비전 선포, 「U-충북」 중장기기본계획 등을 수립하여 차세대 정보화 「U-충북」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름 장마철을 대비한 재난·재해 대응태세 확립과 취약대상 안전관리 및 예방활동 강화 등을 통하여 도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방재활동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200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말씀드리면서, 하반기에도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드립니다.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5. 7. 11

충청북도지사 이원종

충청북도청 개요
충청북도청은 157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22년 5월부터 김영환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충청북도의 비전은 도민이 체감하는 충북경제 활력 제고, 지속 가능한 미래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 소상공인과 사회적 경제 기업의 자생력 강화 생태계 조성, 미래형 에너지 구조 전환과 신산업 선점으로 에너지 자립률 제고, 글로벌 경제 영토 확장을 통한 충북 수출 견인 등 5대 전략 목표를 통해 충북 경제(GRDP) 100조원 시대로 도약하는 것이다. 충청북도는 정책 실명제를 도입해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소속·직급 또는 직위 및 성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담당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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